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캐나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의 확진자는 전날 9천17명에서 1만132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사이에 1천115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하루 전 105명에서 127명으로 21%(22명) 늘어났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주가 되고 있다"면서 최근 급증세를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보건 당국은 특히 고령자 거주지역에서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고령자 거주지역은 인구 기준 최대 지역인 오타와와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핫스폿'(집중발병지역)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