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사람을 집에 가두는 코로나 바이러스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13292 작성일 2020-05-10 23:02 조회수 2610

오팔 릿지는 캘거리 산악회와 에드몬톤 산악회가 처음으로 같이 등산을 한 곳이다. 그 후에는 같이 등산할 기회를 같지 못했다. 언젠가 같이 등산할 날이 오기 바란다. 

그 때는 산행도 산행이지만 하산 후 캘거리 산악회에서 마련한 산해진미에 위스키 마신 기억이 새롭다. 하산 후에 한 잔 하는 건 정신건강에 이롭다. 

거의 다 내려와서 개울 건널 때 한명도 물에 빠지는 불상사 없이 모두 무사히 건넌 기록도 있다. 

릿지를 걷는 첫번째 사진, 맨 뒤에서 첫번째 흰 모자 쓰고 주황색 옷 입은 사람이 에드몬톤 산악회 정명진 회장이다

96519578_3057849534275131_7791229923741401088_o.jpg?_nc_cat=106&_nc_sid=730e14&_nc_oc=AQk7SBSnncbigx-nOCwpbVkgxbMfajvoUGFhwW3s_J75xSz5_L2JIhuf4h7yk8V4o5GVgGmJBgATcl5SIXveksMQ&_nc_ht=scontent.fyxd2-1.fna&oh=ff4fd5deacfde0d8b77916a25f7e6af0&oe=5EDE55FF


9966EF4E5EB8D1833337E7


스탠리 글라시아

쿠테나이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스탠리 글라시아는 어렵거나 힘든 곳이 아니라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산이다. 마블 캐넌에서 가깝다. 중간에 더덜 지대가 있는데 별 게 아니다. 너덜 지대는 자스퍼 오팔 힐이 명당이다. 한 발 디디면 두 발 미끄러지는 곳. 얌누스카는 하산 길에 너덜지대를 만나니 자갈스키라도 타면서 내려오니 힘들 줄 모르겠는데 오팔 힐은 까다롭다.

스탠리 글라시아는 왕복 11 킬로 정도 되는데 너덜지대를 지나 더 올라가면 눈 밭이 나온다. 

폭포 지나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먹고 마신 커피가 일품이었다. 

이날은 날씨 쾌청, 하늘이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색이었다. 


995DC9345EB8D335351C58


993F30415EB8D3522F6901


99C829395EB8D37136193F

서부 로키에서 가장 많이 가본 산이 Robson이다.

16번 도로 따라 밴쿠버 가다 처음 본 Robson의 인상은 웬지 네티브들의 정령이 깃들어 있는 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 산에 갈 때마다 네티브의 정령이 생각났다. 구름에 덮혀 좀처럼 정상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저 곳에 정령이 깃들어 있지 않겠는가? 

Robson은 추레일이 길다. 그래서 일박 내지 이박을 해야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다. 

언젠가 혼자 등산을 하는데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하산 하는 젊은 부부를 만났다.

white horn 캠프장에서 내려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 젊은 서양부부를 보면서 생각을 했다.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등산 좋아하는 여자 만나 캠핑하며 살고 싶다."


99FD513F5EB8E4770C7480





99BA3F465EB8E374044EB5



9957473F5EB8DA8E3251A7






3           0
 
다음글 '300만명 실직' 캐나다, 실업률 역대 두 번째 높아
이전글 이번주 화창할날 캘거리에서 브랙크릭까지 로드바이크 타러 갑니다. 같이 가실분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