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구직자 84.9%가 해외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세대 구직자 2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9%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이 33.1%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17.8%), 유럽(14.9%), 호주(11.5%), 일본(11.3%)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호텔·항공·관광 등 서비스직이 18.9%로 가장 높았다. IT·정보통신직(17.1%), 전문·특수직(12.3%), 일반 사무직(12.1%), 생산·기술직(10.2%) 순이었다.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어 등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가 30.1%였다. 이 외에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 때문(28.5%), 전문 기술 및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27.8%),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높이기 위해(27.1%),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22.7%) 등의 순이었다.
해외취업 시 희망하는 월 급여 수준은 평균 380만원 정도였다. 해외 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외국어 공부가 76.8%로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