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앨버타주정부는 앨버타주정부 Express Entry (ABEE)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월 들어 두번째인 이번 선발의 합격점은 300점으로 다시한번 이 프로그램에서 정한 최저합격선에 도달해 신청인들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이번 선발에서 초청장을 받은 합격자는 총 148명입니다. 이번 선발에서도 저희 한우드캐나다 고객이 몇분 포함되어 한우드직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ABEE는 앨버타주의 Express Entry 연동 프로그램으로서 EE의 세가지 프로그램 즉,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Canadian Experience Class 등에서 각기 다르게 정하고 있는 최소요건을 갖추어 먼저 EE pool 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 놓아야 선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ABEE로 선발된 합격자들은 이번에 받은 초청장을 근거로 앨버타주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노미네이션을 받으면 600점의 가점을 가지고 이후 Express Entry를 통해 영주권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EE 합격점수가 430점대로 다시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ABEE 합격자들은 범죄, 건강 등 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영주권을 받는데 문제가 없게됩니다. ABEE에서 받은 점수가 최소점인 300점이라고 가정하고 노미네이션 가점 600점을 더하면 총 900점이므로 합격선을 훌쩍 넘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ABEE 합격증이 곧 영주권으로의 급행열차 티켓이 되는 셈입니다.
앨버타주정부 이민국 업무도 코로나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분간은 앨버타주내에서 취업중인 신청인들에 한하여 노미네이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코로나사태하에서의 특별조치에 따라 ABEE의 선발대상은 다음 조건을 갖춘 신청인으로 한정되고 있습니다.
1. 현재 앨버타주내에서 일하고 있을 것 (코로나사태에 따른 재택근무 포함)
2. 유효한 취업비자를 소지하고 있을 것
3. 풀타임 쟙으로 주정부에서 정한 최저임금, LMIA에서 정한 최소근로조건을 상회할 것
위 조건에 더하여 앨버타주에서 발표한 AOS 금지직종리스트에 해당되지 않는 직종이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앨버타주정부는 올해들어 6월1일 현재까지 총 1,747건의 ABEE 초청장을 발행하였습니다. 2020년도 ABEE 할당건수는 아직껏 알려진 바 없지만, 2019년 한해만 총 6,884건의 초청장이 발행된 점을 보면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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