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관련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6월 22일 코로나 사태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여행제한 조치를 서둘러 풀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캐나다의 여행제한 조치는 지난 3월18일 발표되었고 일차 6월30일까지를 기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육료국경 폐쇄조치는 7월21일까지 연장된 바 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브리핑 말미에 여행제한 조치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기 위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행제한 조치를 푸는 것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감수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즉 너무 일찍 여행제한 조치를 해제함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차 확산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고 결국 다시금 모든 것을 폐쇄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은 최근들어 현저히 줄어 들어 여러 부문에서 점진적인 경제회복의 신호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특히 관광 숙박업 등은 동면에 가까운 상황에 놓여 있고 캐나다의 가장 큰 공항들의 현재 가동률은 2%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의 27개 대기업 총수들이 캐나다 경제회복을 위해 제한을 풀 것을 건의하는 서한을 연방정부에 보낸 바 있습니다. 이 서한에 서명한 캐나다 대기업은 항공, 금융, 통신, 에너지, 제조업, 자산관리 부분 등입니다. 이들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서서히 국경봉쇄를 푸는 것만이 캐나다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역대 최장기간 이민성 장관을 역임한 제이슨 케니 현 앨버타주 수상도 최근 Calgary Herald 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입장임을 발표하였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6월30일 이전에는 정부의 결정을 발표할 것이며, 현재의 여행제한 조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캐나다 내외를 막론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로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제한을 풀 것인지에 대해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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