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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캐나다 유망상품 및 부진산업 전망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3634 작성일 2020-07-16 10:06 조회수 2614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3301

- 코로나19 이후 실내 여가용품, 운동기구, 전자가전제품 등 매출 상승 기대 -

- 원격의료장비, 통신기기, 코로나 앱 등 수요 증가 예상 -

- 2차 확산 예방 개인위생용품 및 안전장비 수요 증가 전망 -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인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국경폐쇄, 물품 공급망 파괴, 자가격리 의무화, 영업 등 경제활동 셧다운, 원격진료 및 온라인 수업 일상화 등 이례적인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과 소비, 교육, 업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Un-tact) 문화가 정착되면서 과거에는 비정상으로 여겨졌던 현상이 표준이 되는 ‘뉴노멀’의 세상을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삶, 기업 경영, 정부의 역할 등 많은 부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역에 걸쳐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캐나다 각 지방에서도 일부 사업체의 운영 허용, 모임 규모 확대, 등교 재개 등의 경제활동 재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소매점, 쇼핑몰 등의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위축됐던 소비활동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에는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캐나다 트렌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3~6월까지의 상위 검색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야외 파티오용 가구, 위생용품, 냉방기, 전자기기, 운동기구, 의약품 등과 관련한 키워드 검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개인 위생건강에 대한 자가 관리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위생용품, 건강식품, 운동기구 등 퍼스널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용품, 가전제품 등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택근무, 원격진료, 온라인 수업 등으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영을 재개하는 사업체, 오피스, 대중교통 등 내에서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장갑, 플랙시글라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현상이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자전거, 홈트레이닝 운동기구, 운동복 등 인기  

 

코로나19로 실내 헬스장, 체육관 시설 등의 운영이 금지되고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대두되며 자전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토론토 현지 자전거 전문 매장 대표는 올해 2달(4~5월)간 매출이 작년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자전거 수리 업체 이용률 또한 증가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시에서 실시하는 주말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ActiveTO’ 프로그램 또한 자전거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외부활동 제한에 따라 집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트레드밀, 운동복 등의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헬스장 등 체육관 시설 등이 재개방해도 예약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조치로 집에서의 운동을 대체적으로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용품의 수요 증가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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