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더 이상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55) 의원은 한국전쟁 정전일인 27일을 사흘 앞둔 24일 연합뉴스와의 국제통화에서 이같이 결의를 다졌다.그는 27일 오타와에 있는 전쟁기념관 내 기념비에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주최하는 정전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할 예정이다.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넬리 신 연방하원 의원, 캐나다 보훈처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회보존지회 총재인 연아 마틴 의원의 이 기념식 참석은 한인사회와 캐나다 각 지역의 한국전추모위원회, 캐나다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펼치는 '더는 잊히지 않을 한국전쟁'(Korean War Forgotten No More)이라는 추모 캠페인의 하나다.
연아 마틴 의원은 "캠페인은 추모 행사와 한국전쟁을 잊지 않도록 하는 교육, 미디어 홍보, 참전용사 후손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2023년 7월27일까지 3년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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