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체중은 비만의 기준이 아니다”…캐나다, 새 지침 공개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3719 작성일 2020-08-06 15:53 조회수 2603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805601012&wlog_tag3=naver

  • SSI_20200805144837_V.jpg
▲ 사진=123rf.com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된 요인인 비만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등장했다.

캐나다 비만 연구센터가 내놓은 새로운 의학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중에 따른 체질량지수(BMI)나 허리둘레 등 보편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모든 개인은 몸무게와 관계없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즉 체질량지수로 볼 때 비만에 속하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이상적인 몸무게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새 지침은 의사가 비만 환자들에게 몸무게와 관련한 수치심을 줘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무책임하고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 비만 환자가 된다는 잘못된 가정은 비만 환자들에 대한 비난을 부추기고 이들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몸무게나 허리둘레를 진단 기준으로 삼는 것은 임상적인 한계가 있으며, 의사들은 환자 개개인의 체중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SSI_2020080514485900_V.jpg
▲ 사진=123rf.com

  • SSI_2020080514485901_V.jpg
▲ 사진=123rf.com

이에 따라 새로운 지침은 단순히 더 적게 먹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조언 보다는, 개인의 상황에 꼭 맞는 심리치료나 약물치료, 위 우회 수술(위의 크기를 제한하는 등의 비만대사 수술) 등을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규정했다.

캐나다 비만 연구 센터의 정책연구국장인 시메나 라모스-샐러스 박사는 “오랫동안 우리는 비만을 생활습관과 연관시켰고, 이에 대한 수치심과 책임감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비만 환자도 다른 만성 질환 환자와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고, 몸무게를 줄이더라도 대부분 다시 살이 찐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단순히 식이요법이나 운동만 권해서는 안 되며, 몸무게가 증가하는 원인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따라야 한다”면서 “많은 의사가 비만 환자를 차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몸무게와 관계없이 건강을 더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새로운 지침은 캐나다 의학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를 통해 공개됐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805601012&wlog_tag3=naver#csidxf22e182f339954e8d71972066535da2 onebyone.gif?action_id=f22e182f339954e8d71972066535da2

0           0
 
다음글 캘거리 소재 제약회사, 코로나 백신 개발 희소식
이전글 [SK IMMIGRATION & LAW 이민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영주권 프로그램, MNP와 AFIP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RCMP, 경찰 합동 작전, 수..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