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상에 있는 사스캐쳐완 크로싱과 레드디어 인근 록키마운틴 하우스를 연결하는 11번 고속도로 (David Thompson Hwy)상에 있는 크레센트 폭포 주립공원에서 앨버타주 주민 한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일이 지난 11일(화) 발생했다.
다음날 CBC방송에 따르면 일가족 3명은 이곳에서 수영을 즐기다 한명이 급류에 휩쓸려 가자 나머지 두명이 구하려도 모두 사망하는 참변이 일어났다. 사건 발행 직후 Rocky Mountain House의 RCMP와 인근 소방대원들이 수색에 나서 두명의 시신은 당일 찾았으나 한명의 시신은 하루 뒤에 발견되었다.
당시 현장에는 사망한 부모와 함께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 세명만(10,6, 3세) 남아 있었고 충격에 빠진채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두명은 에드먼튼에 거주하며 한명은 이들의 조카로 파키스탄에서 유학온 25세의 교환학생이라고 경찰에서는 밝혔다.
크레센트 폭포 주립공원은 예전 탄광지가 탈바꿈한 것으로 인근 노르덱 타운 서쪽 빅혼 강의 2단 폭포로 멋지 경관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