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어린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것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을것 같구요. 부득이 탔을때는 어떤 애로가 있어도 일단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는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웨스트젯 기사
모자는 바로 마스크를 다시 썼지만 곧바로 하차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한 항공사가 간식을 먹기 위해 잠깐 마스크를 벗은 2세 아이와 엄마를 강제 하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abc7시카고 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기내에서 잠깐 간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2세 아이와 엄마를 운행 중 강제 하차시켰다.
강제 하차당한 아이의 엄마 조디 데그얀스키는 처음 아이의 마스크를 내렸을 때 승무원이 다가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해 바로 응했지만, 곧바로 하차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데그얀스키는 ”마스크를 쓰라는 수칙과 과정은 동의한다”면서 ”다만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실 때 어느정도 관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규정은 모호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아이는 얼마 전 막 2세가 됐다”며 항공사가 어린아이를 동행한 승객에게 좀 더 관용을 베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에 사는 데그얀스키는 다른 주에 사는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던 중이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이전에도 세 살짜리 자폐아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아이와 엄마를 비행기에서 하차시켰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웹사이트에서 ”고객이 먹거나 마시거나 약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잠깐 벗어야 할 때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고객은 가능한 한 빨리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