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중심에서 by Nature
나는 오늘, 희미한 회색 공기와 옅은 안개속에 둘러싸인 거실 중심에 앉아 있습니다.
가을이라고 하네요.
온갖 아름다운 색상으로 물들은 창밖의 나무들은 자신있게 화려함을 뽐내며
나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계절인데, 나는 나의 마음을, 가슴을, 생각을, 영혼을 비우려고 합니다.
가볍게 비어 있는 겸허한 존재로 하얀 겨울을 맞으려 준비합니다..
By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