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장 해임’과 ‘분쟁지회’ 결정 관련··· ‘수출 바우처 사업’ 사전 배제도 논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 상임집행위원회로부터 ‘지회장 해임’과 ‘분쟁지회’ 결정이라는 초강수 ‘처벌’을 받은 월드옥타 뉴저지지회가 하용화 집행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월드옥타 본부-지회간 마찰이 법적 분쟁으로 치달았다.
월드옥타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뉴저지지회가 소송담당 위원회를 만들어 한국 법원에 최근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고, 월드옥타 하용화 집행부가 뉴저지지회를 상대로 내린 ‘지회장 해임’과 ‘분쟁지회 유지’라는 ‘잘못된 결정’을 문제로 삼은 것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그는 “소송담당 위원회가 뉴저지지회 내에 따로 있어서 그들이 한국에서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와 연락한다”면서 “월드옥타 본부 사무국도 소송 접수 소식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송은 뉴저지지회를 상대로 한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집행부의 결정에 있어서 절차와 내용상 문제가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옥타 집행부가 분쟁지회 결정(8월31일) 이전인 7월13일에 이미 뉴저지지회의 수출바우처 사업을 보류시키고 아예 분쟁지회 대우를 한 내용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월드옥타 미 동부 부회장이 5월27일 손모 회원을 재가입시키지 않으면, 지회장 해임과 지회해체가 논의될 거라고 하용화 집행부에서 이미 논의했다는 것을 일주일 전에 알려주었고, 7월2일 전직 뉴저지지회장인 모씨는 뉴저지 전직 회장들을 소집해 뉴저지지회가 해체될 거라고 공공연히 밝힌 적이 있다”면서, “뉴저지지회장 해임과 해체(분쟁지회 유지)는 이미 5월부터 결정해놓고 움직였다는 정황이 너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