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장을 보러 멀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한 한인마트에 갔고 기분 좋게 샀고,
지인이 일이 바뻐서 끼니 넘길까싶어 간단하게 드시게 음료와 만쥬도 샀습니다.
제 아이에게 줄 떡도 함께요. 그리곤 지인에게 전해주고 집에 왔는데 점심시간이
되어서 지인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하나는 다 먹었고 친구 캐내디언에게 한국빵이라고 소개하고
만쥬를 줬는데 한입먹고 이상하다며 뒤집었는데 곰팡이가..있다며 다 뒤집었는데
몽땅 다 곰팡이가..그래서 지인이 그마트가 더 가까우니 영수증 사진과 다녀오시라 했는데
다음부터 잘 관리하겠다는 사과와 함께 만쥬 환불 받으셨더라고요. 사과는 받았지만
캐네디언친구에게 한국빵이라 한게 너무 챙피하고 지인에게 곰팡이까지 먹게 한거같아서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뒤집어서 보고 살수도 없고 전 그날 만든거라 생각했는데 같이 산 떡까지 믿어야하나
다시 생각해보게 하네요. 이거 파신분 이거 드실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