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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의 합동제삿날... 이군요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3996 작성일 2020-10-25 13:08 조회수 3618

 

 

봄 음악인데, 한국에는 이 곡에 10 월과 가을 가사를 붙인 노래가 있다.

 

10 월은 어느 한 날 뿐 아니라 하루 하루가 다 멋진데, 그 중에서도 10 26 일이 가장 돋보인다.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죄가 많았던 네 명의 인물이 이 날 (1909, 1979, 2007, 2019) 운명을 달리했기 때문에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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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퀘백 주로 단풍놀이를 다녀 온 지인을 만났다.

이 도시를 관통해서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 한 가운데 오를레앙이라는, 강화도만 한 섬에 갔다온 이야기를 들었다.

이 섬 역시 강화도 처럼 내륙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태어나서 그런 단풍절경은 처음 보았다는 말을 했다.

 

사실 단풍은 한국도 빠지지 않는다.

가을마다 한국에서 단풍구경을 다니면서 단풍국은 캐나다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캐나다 서부에는 단풍이 거의 없다).

비록 규모가 이루는 장엄함은 없지만 그 조화로운 아기자기함은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잊게 하는 매력덩어리임에 틀림없다.      

 

설악산을 제외하면 한국의 단풍 절정기는 10 월 말에서 11 월 초 정도인 것 같다.   

풍경이 괜찮았던 몇 군데를 시기별로 정리해 보자면 설악산 은 10 월 중순, 영주 부석사는 10 20 일 경, 서울 창덕궁 후원은 10 월 말, 전북 내장산은 11 월 초 정도..  

 

 

늦기 전에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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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20-10-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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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26 일에 운명을 달리한 네 분 명단을 모두 맞추시는 첫 번 째 한 분에게는 버스떤핏자 뉴욕 스테이크 하나 쏘지요.

yellowbird  |  2020-10-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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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보드님,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저는 작년 가을을 한국에서 보냈네요.
사진들을 보니 비원과 경희궁의 단풍이 그리워지는군요.

Boston Pizza New York Steak에 눈이 멀어 ㅋ
퀴즈 정답을
빛의 속도로 검색을 했답니다 푸훗~ :)

1909년 10월26일 이토오히로부미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2007년 10월26일 마약왕 Khun Sa
2019년 10월26일 IS Leader Abu Bakr al-Baghdadi

clipboard  |  2020-10-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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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놀랍네요.
이렇게나 빨리, 세 명은 쉬워도 장치푸를 맞추는 건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요. 개명을 했으니 쿤사도 맞는 답으로 하겠습니다.
씨엔드림 이멜로 주소 보내주세요. 구매권 사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그건 그렇고,
이건희 회장은 딱 하루 차이로 저 4 인방과 같은 날 젯상을 받는 일은 면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착하시는대로 두 형님과 화해하시고,
유가족들에게도 조의를 표합니다.

yellowbird  |  2020-10-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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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어서
액션 스릴러 영화 한편을 보고 숨을 고르며
마침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시간이라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스테이크 인증샷 포스팅 해 보도록 하죠.

Have a good rest of the day!

philby  |  2020-10-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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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대해 무슨 심미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강렬하고 선명하고 색의 조화가 잘 어울어집니다. 남부 독일, 바바리아 지방 단풍도 아름다웠고, 퀘벡 단풍도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고, 캐나다 국기가 왜 붉은 단풍잎 일지 구글링 해봐야겠어요.

Abu Bakr al Baghdadi도 10월26일 대열에 끼는군요. 악인들의 합동제사라

Swelder  |  2020-10-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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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몰랐는데 답을 보고나니
네 분이 아니고,
최악의 범죄자 4인 혹은 범죄자 3인과 전 대통령
네 명 혹은 악인이 맞지 않나요?

clipboard  |  2020-10-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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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 악당은 원래 종이 한 장 차이예요.
비슷한 성향과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기회나 여건에 따라 영웅이 되기도 하고 악당이 되기도 하며,
또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고, 동시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악당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국민당 패잔병 출신 골든트라이앵글 마약왕 장치푸 조차도 말이죠.
나머지 세 명은 더 말할 나위도 없구요.

Swelder  |  2020-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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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님은 저 네명을 영웅으로 칭송하신다 판단해도 될까요?

clipboard  |  2020-10-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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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제가 제 글제목에 네 분이라고 해서요?
이 글에 반대가 적게 붙은 이유는 제가 '네 분'이라고 하니 긴가민가해서 일 겁니다.
만일 '네 새끼'라고 했다면 10.26 = 박정희 밖에 모르는 분들이 떼로 몰려와 반대클릭을 300 개 쯤 하지 않았을까요^^


농담이고요. 8 년 전 쯤, 박정희에 대해서 제가 평가한 글이 하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6771&category=&searchWord=clipboard&page=19

Swelder  |  2020-10-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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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셨든 관심없고요.
한국인 입장에서 이토히로부미를 분이라고 올려부를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clipboard  |  2020-10-27 18:20         
0     0    

그럼 제목을 다시 네 새끼라고 바꿀까요?
네 새끼라고 했더니 당장 반대 한 개 더 달렸잖아요.

농담이고요 ^^

한국인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건 정치적 스탠스를 정할 때 하는 일이고, 그보다 먼저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해야 사물의 온전한 모습과 본질을 볼 수 있겠죠. 스스로를 남들이 제공한 틀 안에 가둘 필요는 없습니다.

Swelder  |  2020-10-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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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이토히로부미를 욕하거나 높여 부를만한 인물이 아니라 하는게 정지척 스탠스인가요?
친일파이거나 친일행적자 후손이지 않는이상 일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다수 국민들이 저와 같은 답을 하지 않을까요? 역사적 치욕을 안겨준 인물에게 정치적스탠스라니요.
놀랍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관점이. 이미 대한민국 기준 외국국적자셔서 그런건가요?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평소 대한민국을 조국이 어떻고 운운하시는 분이라면 그런이야기는 위험한 발언이신거 같네요.
아 그리고 농담이라고 하시지만 네 새끼로 바꿔서 반대가 더 달렸다 하시는 댓글 쓰기전에 반대 하나 이미 더 늘어있었습니다.

clipboard  |  2020-10-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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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인물과 사건에 대한 해석은 대개 정치적 스탠스로부터 출발합니다. 님이 말한 ‘한국인’이라는 집단적 개념도 해석의 관점을 형성하는 토대이고요.

저는 님이 무슨 동기로 10.26 죽음들에 대한 사소한 '비유의 호칭'을 핑계로 awkward 하기 짝이없는 시비를 걸고 있는지 짐작은 하고 있지만, 님의 태도나 행동 자체가 의미있는 토론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댓글도 달고는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정확하게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

“한국인으로서 이토히로부미를 욕하거나 높여 부를만한 인물이 아니라 하는게 정지척 스탠스인가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질문하시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조리있게 말씀해 주세요.
그러니까 한국인이라면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욕도 하지말고 높여부르지도 말아야 한다, 이런 말인가요?

Swelder  |  2020-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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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정희는 어떻게 평가하든 관심도 없다는데 10.26은 왜나오는겁니까? 왠 10.26에 대한시비가 어디있는지요?
댓글 쓰시는 스타일을 보니 알겠네요.
나는 너보다 지성인이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데 토다는 사람들은 뭉개주자.
이전에 도난사건 용의자가 변호인선임해서 피해자 먹이는 방법 올리실때도 황당하기 짝이 없었고요.
“한국인으로서 이토히로부미를 욕하거나 높여 부를만한 인물이 아니라 하는게 정지척 스탠스인가요?”
라는 식의 질문을 왜 님한테 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스스로를 남들이 제공한 틀 안에 가둘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기전에 스스로가 자기기준에 갇혀서 살고 계신건 아닌지도 생각해보시고요.
이토히로부미를 올려부르는것에 어이없어서 반감을 드러냈더니 박정희 끌고 오시는 본인이 조리 있으신지도 생각해보시고요.

clipboard  |  2020-10-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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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독해하시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10 26 죽음들에 대한 사소한 비유적 호칭이라고 했지 박정희의 10 26 만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의견에 토를 다는 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성심성의껏 답변하고 있습니다.

clipboard  |  2020-10-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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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변호사 선임해서 피해자 물먹이는 방법 올린게 아니구요. 타인의 신상정보, 그것도 정부발행 아이디를 이런 게시판에 포스트하는게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행위인가를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매사를 일단 긍정적으로 보아야 오해를 줄이고 좋은 인간관계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Swelder  |  2020-10-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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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긍정적이나 비판 혹은 반대의견을 받는데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있지요.
하다못해 누군가는 친일적 표현에 불편해 함을 이야기 해도 말이죠.
이전이나 지금이나 범죄자들에 대해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 clipboard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edmonton  |  2020-10-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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