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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물건 구입후 환불 악용 가능성이 있네요. 반품된 물건들은 쓰레기 하치장으로 곧장 간답니다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4120 작성일 2020-11-20 08:43 조회수 4579

아마존에서 온라인으로 물건 구입후 반품을 하려면 반송라벨을 프린트해서 박스에 넣어 우체국이나 UPS에 가서 부치면 되는데 발송 접수가 되자마자 돈은 전액 환불됩니다. 

잘못구입했거나 막상 받아보니까 맘에 안들거나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이유와 관계없이 무조건 한불해줍니다. 

그런데 최근에 youtube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는데 아마존에서는 이렇게 반송된 물건들을 (멀쩡한 것들도) 쓰레기 하치장으로 곧장 보낸다고 합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런 낭비와 환경오염이 따로 없을것 같아요

만약 그렇다면 반송시 박스에 쓰레기 같은 것을 넣어 보내도 환불이 된다는 의미인데 이런걸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되던참에.. 한국에서는 이미 그게 사회문제가 되어 있었네요

여하튼 반송되는 물품의 양도 엄청날텐데 만약 그대로 모두 쓰레기가 된다면 이것은 소비자인 우리들이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e-commerce-coupang_kr_5fb707f8c5b67f34cb399857?utm_hp_ref=kr-homepage

쿠팡의 '쿠팡맨', '선환불제도' 악용한 블랙컨슈머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1억3000여 만원의 이득을 챙긴 블랙컨슈머도 있었다

 
 
WINGEDWOLF VIA GETTY IMAGES
자료사진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환불제도를 악용한 블랙컨슈머들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머니투데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최근 쿠팡의 이른바 ‘선환불제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87명을 붙잡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0일 알렸다.

‘선환불제도’는 소비자가 반품 택배를 판매자에게 보내는 등의 환불 절차를 시작하면 바로 환불이 되는 제도다. 여타 이커머스 업체들은 판매자가 반품 택배를 받고 물건을 확인한 후 환불이 완료되도록 하고 있다. 시스템상 환불 절차가 완료되면 이를 되돌리기는 어렵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기에는 쿠팡의 자체 배송 서비스인 ‘쿠팡맨’ 제도도 악용됐다. 쿠팡이 직접 고용한 쿠팡맨이 소비자로부터 반품 택배를 받기만 하면 이후 환불 확인 과정은 생략되기 때문에, 반품 인도시 박스에 벽돌이나 인형을 넣은 사례도 나왔다.

이 밖에도 태블릿PC나 노트북 등 중고거래가 활발한 제품과 그래픽 카드 등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총 74차례에 걸쳐 구매한 뒤 다른 가짜 제품으로 환불을 받는 방식으로 1억3000여만원의 돈을 챙긴 경우도 있었다.

또 쿠팡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다른 곳에서 구입한 불량품으로 환불을 받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례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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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yun  |  2020-1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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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네요. 아마존 중고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Amazon warehouse deal 페이지가 따로 있을정도로 아마존에서 중고제품 판매 많이합니다. https://www.amazon.ca/b?ie=UTF8&node=8929975011

Tommy  |  2020-11-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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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잘 이해가 안되어 질문 드려요
새 물건파는 아마존에서 반품되는건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고 중고장터에서는 반품을 하면 모두 쓰레기 하치장으로 간다는 말씀인지요?

eHyun  |  2020-1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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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마존 캐나다 warehouse 페이지 링크를 댓글에 달아드렸는데 확인을 하지 않으셨나 보네요. 영어가 어려우시면 구글에 한국어로 "아마존 웨어하우스 딜"이라고 검색하면 한국사람들이 설명한 글들이 나오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https://www.sevenzone.com/bbs/board.php?bo_table=coupon&wr_id=2569 사이트에서 퍼온 아마존 웨어하우스 설명입니다.

매일 수많은 제품이 판매되는 아마존은 반품 규정이 좋아서 많은 제품들이 파손이나 고장이 아닌 상태에서도 반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의 포장이 이미 열린 상태라면 신규로 팔 수는 없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중고 상품의 경우 유저들이 아마존에 팔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트레이드인(Trade-in)은 모든 제품 대상은 아니고 중고품의 거래가 활발한 제품 위주로 아마존이 선정합니다. 콜렉터블, 오래된 희귀 아이템 등은 아주 고가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반품이나 트레이드인 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아마존 웨어하우스입니다.
아마존 웨어하우스 페이지를 가시면 웨어하우스의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시즌에 따라 추가 세일도 시행합니다.



아래는 아마존 캐나다 공식 사이트 웨어하우스 딜 설명입니다.

What is Amazon Warehouse Deals?

We offer deep discounts on open-box items like TVs, laptops, tablets, home audio, kitchen & dining, home goods, outdoors, and more.

How do we fit in with Amazon?

Amazon Warehouse Deals is a part of Amazon.com that specializes in offering great deals on returned, warehouse-damaged, used, or refurbished products that are in good condition but do not meet Amazon.com rigorous standards as "new." We also offer products in new and open-box condition.

Do Amazon Warehouse Deals' products qualify for Prime or FREE Shipping?

Yes. Eligible items sold by Amazon Warehouse Deals qualify for Prime or FREE Shipping.


How do you evaluate a product's condition?

We thoroughly test the functional and physical condition of each item and give the product a specific grade before selling it.



"그런데 최근에 youtube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는데 아마존에서는 이렇게 반송된 물건들을 (멀쩡한 것들도) 쓰레기 하치장으로 곧장 보낸다고 합니다." 라는 주장은 아마존에서 하는 "We thoroughly test the functional and physical condition of each item and give the product a specific grade before selling it." 라는 주장과 상반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리턴된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Used – Like New, Used – Very Good, Used – Good, Used – Acceptable같은 등급을 매겨서 중고로 판매하니까요. 새상품이든 중고상품이든 아마존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팔만하면 등급을 매겨 중고로 판매하고 상태가 나쁘면 버리겠죠.


유튜브에서 확실하지도 않은 글을 보고 특정 회사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 돼서 정정 드리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Tommy  |  2020-1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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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1yqcagavfY&feature=youtu.be
제가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던 바로 그 영상입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물건을 반품시키면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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