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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와치 써보니 장점들이 참 많네요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4364 작성일 2021-01-15 12:12 조회수 5065

애플와치가 비싸고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안사고 있었는데 몇달전 보급형인 SE 제품이 나와서 한개 장만했는데 꽤 유용하네요.  가격도 맘에 들구요 
SE 여성용(40mm)이 369불,  남성용(44mm)가 409불로  정규 와치 보다 160불이 저렴해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사용시 편리하고 유용한 점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참고로 애플와치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구요 삼성폰 사용자라면 삼성와치를 구입하는게 좋을겁니다. 
 
애플와치 장점들 
 
기본기능
우선 전화가 걸려올때 폰을 꺼내지 않고 와치로 받고 통화할수 있다. 
카톡, 문자등의 메시지가 울리면 핸드폰을 꺼내지 않고도 간편하게 확인하고 필요시 간단한 회신은 와치로도 보낼수 있다.
전화나 카톡, 아침 기상 알림등 모두를 무음으로 하고 와치를 진동으로 해 두면 벨이 울리지 않아 씨끄럽지 않고 타인에게 방해를 주지 않아 좋다. 
 
운동시 
등산이나 XC스키, 걷기, 달리기등과 실내 자전거나 실내 달리기에서도 꽤 좋아요 심박수도 보여주고 운동시간, 거리등도 보여주구요. 특히 등산할때는 고도, 심박수, 거리등이 한 화면에 모두 표시되어 좋구요. 
 
와치가 심박수도 계속 체크해주는데 이것을 가지고 밤에 숙면을 잘 취했는지도 분석이 되구요. 
 
다양한 앱들을 편리하게 사용
와치에 여러가지 앱을 깔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각 시계화면에 여러개를 넣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녹음기 기능을 넣어서 필요시 여러가지를 녹음해 둘수 있구요 
Shazam도 넣어서 운전할때도 이것을 누르면 흘러나오는 곡을 찾아주고 핸드폰에 같은 앱에 노래가 저장되어 나중에 확인할수 있구요
삼각대 놓고 카메라 찍을때 리모컨으로도 쓰고 와치 화면에 현재 찍고 있는 사진 영상이 보여서 즉석에서 화면 구도나 각도를 확인할수 있구요. 특히 동영상 찍을때도 아주 편리해요 
그외 Stocard앱을 통해 다양한 카드들을 넣어두고 필요시 포인트 적립하거나 멤버쉽 카드를 보여줄때 씁니다.  
이외 애플페이 기능도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쓰는데 보통은 결제할때 핸드폰을 꺼내서 애플페이 기능을 켜고 얼굴인식까지 시켜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그냥 신용카드 꺼내서 결제했는데 지금은 와치로 편리하게 결제를 할수 있어 좋더라구요 (애플페이를 쓰려면 핸드폰이 근처에 있어야 하고.. 시계를 풀었다 다시 차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타인이 시계를 가져다가 결제용으로 쓸수는 없어 안전하구요)
 
그리고 특히 자주쓰는 기능인데 전화기를 어디에 두었는지 잘 모를때가 많잖아요. 소파, 침대, 책상, 차안 등등.. 그럴때 와치에 버튼을 누르면 폰에서 소리가 나요. 그래서 이 기능으로 폰을 찾을때가 참 많아요.   이것도 꽤 유용한 기능중 하나죠. 
 
지금부터는 와치 구입시 요령인데요 
 
 
시계는 일반용과 GPS용이 있으며 GPS용은 핸드폰이 없어도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수 있으며 일반용은 핸드폰이 근처에 있어야 그것과 통신을 통해 사용되는 건데 우선 GPS용은 값도 더 비싸고 매월 통신 사용료를 내야하는데 보통 특별한 경우 아니면 핸드폰을 지참하고 다니니까 굳이 GPS모델은 필요 없다고 생각되요 
 
스트랩(시계줄)은 시계 구입시 기본적으로 60불짜리를 주는데 그외 가죽이나 스테인레스 시계줄 (판매가 120불)을 선택시 차액 60불을 더 내야 하는데 꼭 갖고 싶은 줄이 있다면 시계 구입시 60불 추가로 내고 선택하는 것도 방법.  다만 아마존 혹은 베스트바이에서 보면 이런 시계줄도 10~20불이면 구입할수 있으므로 꼭 정품을 구입하고 싶은게 아니고 절약이 우선이라면 시계줄은 기본형으로만 받고 나머지 줄은 아마존에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끝으로 시계는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스테인레스가 거의 400불이나 더 비싼데 (SE제품에는 스테인레스 사양 없음) 이런건 실속파들에게는 전혀 불필요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끝. 
 
추신1) 따로 써보지는 않았지만 골프앱도 있어 골프칠때 타수 기록을하고 현재 남은 거리도 알려주는 등 간편하게 시계로 확인하면서 칠수 있는 기능도 있구요 
 
추신2) 첨부사진중 세번째것은 와치 충전용 스탠드입니다 아마존에서 15불정도면 구입할수 있는데요 충전할때 거치하는 스탠드로 아주 편리하고 좋아요 . 스탠드에는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기존의 충전기를 이곳 스탠드에 꼽아서 쓰는 타입입니다. 
 
추신3)녹음 앱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앱이 있지만 이걸 누르면 세부 화면이 나와서 그중에 한개를 세심하게 눌러주어야 녹음이 되는데 이게 꽤 불편해요 특히 운전중에 녹음이 필요할때는 더더욱 불편하죠 
그래서 찾아보니까 JustPressRecord앱이 있더군요. 6불정도 하는데 원터치로 녹음이 되어 매우 편리해요 물론 와치로 녹음한건 아이폰과 동기화가 모두 되구요.   녹음기능 자주 쓰는 저 같은 경우 정말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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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  2021-0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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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그리고 와치에는 여러개의 다른 디자인으로 화면을 세팅할수 있는데요
각 화면마다 최대 9개까지 앱을 넣을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자주쓰는 시계화면 두개에 각각 서로 다른 9개의 앱을 넣고..
한개는 평소 일상생활에 필요한 앱들 (예를 들면 날씨, 일정, 음성녹음, Shazam, 카톡, Stocard, 타이머 등)을 넣고
또 한개 시계에는 운동할때 쓰는 것으로 현재 온도, 고도, 심장박동수, 스탑워치, 나침판, 풍향등을 넣어서 쓰고 있어요.

Tommy  |  2021-04-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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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로운 IOS가 발표되면서 이제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아이폰 잠금을 쉽게 풀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애플와치가 필요하지만요
이에따라 애플와치가 꼭 필요한 이유가 한가지 더 추가된 셈입니다.
와치의 필요성중 한가지 깜빡한게 있네요. 맥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데요
맥북이 비밀번호로 잠겨 있을때 와치를 차고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해 잠금이 풀립니다. 이 기능도 정말 편리합니다.

Tommy  |  2022-12-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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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와치를 사면 스트랩(시계줄)이 몇개 더 필요한데요. 스트랩 구입 요령이 잘 나와있는 영상 하나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pVjW_0for4&feature=youtu.be

결론은... 정품을 사는게 좋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마존에서 10불짜리 몇개 샀는데 결국 몇번 쓰다가 쳐박아 두고 지속적으로 계속 쓰고 있는건 정품 스트랩입니다. 그래서 이 영상에 저는 동의를 하구요

Tommy  |  2022-1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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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녹음앱은 기본으로 깔린것보다는 유료앱을 추천합니다
JustPressRecord라는 것으로 7불정도 해요

기본앱의 경우 와치에서 앱을 클릭하고 거기서 작은 버튼을 찾아 눌러야 녹음이 시작되어 꽤 불편해요
특히 운전중에 녹음할게 있으면 이 버튼을 누르는게 쉽지 않구요

JPR앱은 그냥 이름처럼 한번만 누르면 녹음이 시작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위 두번째 사진에 보면 와치가 보이는데 오른쪽(3시방향)에 붉은색 점이 바로 이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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