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민족·국제 캐나다에서 세계 산림의 날을 생각한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4618 작성일 2021-03-24 07:47 조회수 2211

3월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이다. 산림의 중요성을 기리고자 2012년에 제정하고 2013년에 처음 시행하여 올해로 아홉 번째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선언한 '생태계 복원을 위한 10년(2021~2030)'의 첫 해로서 의미가 각별하다.

 

세계 산림의 날은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하는데 올해는 산림의 회복과 웰빙이다. 요컨대 산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깨끗한 물과 공기가 있는 건 산림이 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다양한 먹거리와 의약품 재료도 산림에서 얻는다. 목재, 제지 등 산업 측면에서 경제적 가치도 매우 중요하다.

 

석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연자원이 그렇듯이 산림도 몇몇 나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고작 다섯 나라에 세계 모든 산림의 절반 이상이 위치해 있다.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미국, 중국이 바로 그 산림 부국이다. 이들 국가의 산림 경영이나 정책, 특히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다른 많은 나라들은 시사점을 얻곤 한다.

 

캐나다의 경우 명암이 함께 공존한다. 캐나다 사람들은 자국의 산림 관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수세기에 걸친 임업 경영의 역사를 통해 캐나다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리로 인증 받은 산림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가령 유엔의 기후변화 논의 등에서 회원국들은 캐나다의 산림 관리 역량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경우 임업은 최대 규모의 산업으로서 2017년 기준 약 9조 원(97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목제품과 4조 원(44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펄프 및 종이 제품을 수출했다.

 

그러나 자부심 못지 않게 비판과 우려도 심각하다. 이틀 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최대 도시 밴쿠버에서는 30여 단체가 모여 인위적인 파괴 없이 보존된 소위 노숙림(老熟林)의 보호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Forest March BC'라 불리는 이 시위는 대규모 벌채를 목격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직접 겪은 주민들이 주도하여 시작되었다.

이하 생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28938


0           0
 
다음글 미국 16개주, 키스톤XL 송유관 공사 취소한 바이든 고소
이전글 재외동포재단, 국제평화재단과의 MOU 체결 - 재외동포 관련 학술·연구 지원, 국제교류사업분야 양 기관 간 상호협력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RCMP, 경찰 합동 작전, 수..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