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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키스톤 사업 접는다 , 무슬림 일가 참변 애도 물결, 기준금리 0.25% 유지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4986 작성일 2021-06-13 11:36 조회수 2321

https://www.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106101305001

미국·캐나다 송유관 건설 사업 완전히 접는다

워싱턴 | 김재중 특파원

화석연료 찬반 논쟁의 상징
사업 추진 16년 만에 중단
환경운동가·지역사회 ‘승리’

화석연료인 석유를 둘러싼 격렬한 논쟁과 갈등의 대상이었던 미국과 캐나다의 ‘키스톤 파이프라인XL’ 건설 프로젝트가 9일(현지시간) 완전히 취소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프로젝트 허가를 취소한 지 5개월여 만에 사업을 추진하던 회사가 포기를 선언했다. 환경운동가들과 지역사회가 끈질긴 ‘투쟁’을 통해 거대 화석연료 에너지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고 승리를 거둔 것이다.

 

키스톤XL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TC에너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업을 영구히 종료한다고 밝혔다. 2005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지 16년 만이다.

 

키스톤XL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하드시티에서부터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스틸시티까지 1179마일(1897㎞) 거리에 하루 최대 80만배럴(1억2712만ℓ)의 원유를 이송할 수 있는 대형 송유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캐나다 하드시티에서부터 미국 텍사스 휴스턴까지 북미 대륙을 종단하는 키스톤 파이프라인이라는 이름의 송유관은 이미 건설됐고, 키스톤XL은 추가 건설 프로젝트였다.

 

캐나다 정부가 먼저 이 사업을 승인했고, 미국 에너지위원회도 2010년 승인을 발표했다. 문제는 송유관이 지나는 몬태나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에서 터졌다. 대규모 건설공사 추진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했고, 환경단체들도 송유관이 완공되면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수년 동안 각종 소송과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기후변화 억제를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웠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 의회에서 통과된 키스톤XL 건설 승인 법안에 환경 파괴 우려를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고, 사업승인 자체를 취소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틀 만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내린 조치를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프로젝트를 되살렸다. 키스톤XL 프로젝트가 민주당과 공화당 정권을 오가면서 진보와 보수, 환경론자와 개발론자 사이의 첨예한 갈등의 상징이 된 것이다.

 

 

 

존 버라소 공화당 상원의원은 TC에너지가 이 사업을 포기한다고 발표하자 “질 좋은 일자리 수천개가 날아갔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반면 환경단체 ‘350.org’의 켄달 메키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승리는 오염 유발자와 그들에게 돈을 대는 세력에 경고를 보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6121627Y

캐나다서 무슬림 일가 트럭 테러 참변 애도 '다종교 행진'

캐나다서 무슬림 일가 트럭 테러 참변 애도 '다종교 행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의 무슬림 일가 트럭 테러 참변을 애도하는 가두 행진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열려 희생자들을 기리고 증오 범죄를 규탄했다.

이 지역 시민과 종교인 수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7시에 사건 현장을 출발해 시내 이슬람 사원까지 7㎞ 구간을 이동하면서 '다종교 합동 행진'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각종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서 희생자 가족을 기리고 증오범죄를 비판했다.

이날 토론토, 오타와 등 온타리오주 다른 도시에서도 같은 형식의 가두 행진이 진행됐으며 CBC는 행사를 생중계로 전하는 특집 방송도 내보냈다.

앞서 무슬림인 살람 아프잘 일가 4명은 지난 7일 저녁 산책을 나섰다가 20세 백인 청년 너새니얼 벨트만이 몰고 보행로로 돌진한 픽업트럭에 치여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계획된 증오범죄인 것으로 보고 살인뿐만 아니라 테러 혐의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6101257334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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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금리 0.25% 유지…"경제 회복 떄까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로 2분기 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있어 부양 대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또 매주 30억 캐나다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 양적 완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1분기 성장률이 5.6%로 당초 전망치 7%를 밑돌았다면서도 "건실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초적 세부 내용을 보면 신뢰도 상승과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계 소비가 예상보다 활발하고 기업의 재고 감축과 수입 증가가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회복 시점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전망하면서 회복기까지는 금리 인상 조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여름 들어 주 정부의 경제 봉쇄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소비 지출 확대로 경제가 강력한 반등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주택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수요의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과 기업 투자가 건실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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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1-06-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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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에 관련된 도움이 되는 일어나고 있는 뉴스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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