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남쪽으로 두시간 반 떨어져 있는 테이블 마운틴
앨버타주를 대표하는 멋진 산중 하나이며 크게 어렵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기 코스중 하나입니다.
왕복 10km, 수직높이 832M / 해발 2331M
캘거리 한인산악회에서는 지난 토요일 (6월 26일) 테이블 마운틴 산행을 하고 인근 시눅 레이크에서 캠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https://cafe.naver.com/rockymountaineers
정상에서 바라다본 서쪽 모습으로 바로 아래 비버 마인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에도 캠핑장이 있어요. 물놀이도 하고 낚시도 하고 등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캠핑장이죠. 밴프쪽보다 기온이 높아 캠핑하기 좋은 환경이죠.
정상에 오르면 인생 최고의 멋진 사진을 남길만한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어요
첫번 정상에서 바라다본 두번째 정상 모습
절벽 높이가 800M정도 되어 내려다 보면 아찔해요 같이간 일행중 한명은 절벽 근처만 가도 배가 아프다면서 절벽에서 멀찍이 떨어져 다녔어요 ㅎㅎ
등산로 약 20분 못미쳐 보이는 테이블 마운틴.. 맨 왼쪽이 정상(2차)이고 오른쪽이 1차 정상입니다.
중턱까지는 편안하게 올라가는데 중턱이후부터 제법 경사가 있지만 크게 길지 않아요
우리 일행등은 1차정상까지 2.5시간만에 올라갔어요. 1차 정상에서 2차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어 편안하게 갈수 있구요 (편도 1.6km 30분 소요)
중간중간 죽은 나무들을 볼수 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이곳에 올라 폼을 잡아 멋진 사진들을 남기기도 했죠
등산로 중턱에 있는 개울물...얼마나 시원한지 더위가 싹 가십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다본 1차 정상 모습.. 주차장이 넓지 않아 이른아침 자리가 다 찹니다. 자리가 없으면 주차장 입구쪽에 있는 보트선창장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표시가 되어 있어요. (불법 주차는 딱지 끊을수 있어 주의 필요)
이날 산행을 마치고 일행들은 인근 시눅 레이크 캠핑장으로 이동해 1박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위 사진은 시눅 레이크 모습으로 뒤에는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산인 'Crowsnest Mountain'입니다. 등산도 가능하지만 중급자 이상만 가능한 제법 힘든 산입니다.
시눅 레이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최근 날이 더워서 물놀이 하기에 좋기도 했지만 밴프쪽은 아무리 더워도 물에 몸 담그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 크로스네스트 지역은 캘거리보다 두시간 이상의 남쪽이라 기온이 더 높아 캠핑과 물놀이 하기 참 좋아요.
테이블 마운틴 등산로 입구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