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가볼만한 친일파 화가 전시회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5325 작성일 2021-10-10 12:05 조회수 2995

 

===============

 

비욘드 모네 전시회에 가 보세요. 추천합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어도, 인상주의가 무엇인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다리 아프게 서서 그림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방식의 관람이 아닙니다. 둥그런 원형 리플렉션 바닥이나 긴소파에 일행끼리 앉아 벽면과 천정에 펼쳐지는 영상 및 음향과 함께 모네의 세계에 몰입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욘드 모네(Beyond Monet)는 화가 이름이 아니라 전시회 이름입니다. 화가 이름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이니 혼동하면 안 됩니다.

 

원래 고우영이라든가 김성환 처럼 캐리커쳐 등 만화를 그려 먹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일본문화에 매료되었던 문화적 친일파 예술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친일파라 함은 정치적 의미가 아닙니다)

 

Impressionism 이란 게 사물의 실체적 모습보다는 색깔을 강조하는 21 세기 pposhop art 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pposhop art 분야 전문가로서 공감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모네 전시회는 토론토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중 입니다.

 

2 년 전 쯤 몬트리얼에서 열렸던 ‘Immersive Van Gogh’ 가 주목을 받으며 대박을 터뜨린 후, 이번에는 모네를 주제로 한 관객몰입방식의 전시회를 토론토가 유치한 것 입니다.

 

제 돈을 주고 전시회 입장권을 산 건 아닙니다. 제가 동부를 방문한 기념으로 아이가 전시회 입장권을 구입해서 저와 토론토에 사는 엑스와이프를 함께 초대했습니다.

 

전시회에는 저를 숙소로 데리러 온 아이 차를 타고 갔는데, 웬만하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토론토 시내의 악몽같은 트래픽은 둘째치고 두 시간 주차료를 35 불이나 지불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다운타운 스테이디엄에서 야구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주차료가 오른 이유도 있지만, 여기가 원래 주차료가 비쌉니다.

 

First Nation(원주민) 말로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토론토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The Immersive Exhibition ‘Beyond Monet’.

 

그림에 관심이 없더라도 말 그대로 몰입해서 색다른 관람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풍국 여행, 백신완료자는 자가격리 필요없습니다.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

6           6
 
clipboard  |  2021-10-10 13:07         
0     0    

https://monettoronto.com/

원래는 10 월 3 일 까지였던 것 같은데 폭발적인 인기로 전시회를 11 월 7 일로 연장한 모양입니다.

베스트  |  2021-11-02 13:05         
0     0    

친일파???

다음글 투표장에 다녀와서
이전글 캘거리 20-30대 여성분들 이 남자 조심하세요! (실명과 사진은 삭제했습니다. 운영팀)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