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는 곤덱 후보가 17만표를 얻으면서 11만표를 얻은 파카스 후보를 물리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네요 죠티 곤덱씨는 캘거리 최초 여성시장으로 기록되었구요
https://www.calgary.ca/election/results/2021-results.html
에드먼튼은 아마르짓 소히 후보가 투표자의 45% 지지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2위는 마이크 니켈(25% 득표) 소히 당선자는 남아시아계 출신으로 유색인종으로는 첫 에드먼튼 시장이 되었습니다.
상세 기사는 이번 주말판 CN드림에 실립니다.
영문판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cbc.ca/news/canada/calgary-edmonton-mayor-1.6216070
콘덱은 펀잡계 부모에게서 영국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캐나다로 이민 왔습니다. 콘덱은 부모가 시크교도였지 않았을까 짐작이 되고, 소히는 나중에 이 종교활동을 중단한 것 같군요. 소히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은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콘덱은 캘거리 시의원일 때 퀘벡주가 통과하려고 한 법안 (Quebec's Bill 21: religious neutrality law that bars public employees from wearing religious items — even including headscarves such as hijabs) 통과를 강력히 반대한 적이 있습니다. 펀잡인들은 파카스탄과 인디아가 나줘지면서 동족이 갈라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The Khalistan movement은 바로 이런 수난의 반응이었고 소히는 바로 이런 지역 갈등의 희생자였을 것 같군요.
요즘 캐나다에서 펀잡계가 대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