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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바이든, 캐나다/멕시코 정상과 첫 3국 회담 / 미국 국경 열렸어도 방문객 별로 없어 / 불어에 서툰 에어캐나다 대표 / 접종률 높이려 얀센 도입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418 작성일 2021-11-11 08:18 조회수 2011

바이든, 캐나다·멕시코 정상과 첫 3국 회담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KR2021111100070007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마우렐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처음으로 회동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사라진 3국 정상 회담이 부활한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방안을 비롯해 3국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각각 국경을 맞대고 있는 3국은 지난 2005년 비공식 회담을 가진 이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16년까지 머리를 맞대 왔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인 골칫거리로 등장한 멕시코 국경지대의 난민 급증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불법 이민은 급격히 증가, 2021년 회계연도 기준 1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경지대에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에 대한 무관용 정책으로 일관한 데 따른 반작용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하 생략)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11109/1388527

미국-캐나다국경 열리긴 했지만…방문객 별로 없어 린든 상인들 여전히 한숨

20211109121357611.jpg

8일 워싱턴주 블레인의 피스 아치 교차로에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들이 국경을 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폐쇄해온 캐나다 국경을 8일 재개했지만 첫날 린든 지역 상가를 찾은 캐나다 쇼핑객들은 극히 드물면서 상인들의 기대가 크게 줄었다.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다 돌아갈 경우 귀국하면서 받는 검진비용이 150~300달러로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캐나다인들이 이처럼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미국으로 건너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상인들은 지적하고 있다.

린든의 유제품 가게 주인 미치 무어랙은 현지를 탐방한 KING-5 뉴스 기자에게 “보다시피 지극히 한산하다”며 예전 같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유를 사려는 캐나다 고객이 많이 넘어왔는데 국경재개 첫날부터 김이 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캐나다인들이 미국 쪽에 단 한 시간만 머물다가 귀국해도 캐나다 측 검문소에서 코비드-19 검진을 받게 돼 있는데 그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팬데믹 때문에 지난 20여 개월간 매출이 70% 정도 줄었다는 무어랙은 캐나다 고객들이 대부분 당일치기 방문객들이라며 그 비싼 검진비용을 감안하면 우유 한 통 사려고 국경을 넘어올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든을 비롯한 국경도시 시장들은 캐나다 당국의 터무니없는 검진비용 때문에 지역 상인들에겐 국경을 재개한 의미가 없다며 가족단위로 여행 올 경우 검진비용만 수백달러가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당국은 비용이 덜 드는 검진방법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KING-5 뉴스는 보도했다.

무어랙은 캐나다 국경검진이 폐지되는 것이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국경이 재개되고 캐나다 고객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유럽 각국을 포함해 33개국에 걸어 뒀던 입국 제한조치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날부터 풀리면서 재회의 감격이 미국내 공항 곳곳을 메웠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나이아가라 폭포 옆 레인보우 브리지의 캐나다 쪽 국경 검문소에는 이날 동이 트기 전부터 차량이 줄을 섰다.

캐나다에서 미 뉴욕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브리지는 전날 밤 11시 30분부터 대기 행렬이 등장했다고 한다.

 

멕시코 쪽에서 육로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행렬도 길었다. 필수적 목적의 이동만 가능했던 기존의 규제가 해제돼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불어에 서툰 에어캐나다 대표가 캐나다를 발칵 뒤집어놓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18548.html#csidx3ac8fe8580aada5b00df2804af5de7d onebyone.gif?action_id=3ac8fe8580aada5b00df2804af5de7d

공용어 프랑스어인 퀘벡서 영어 연설
퀘벡에 14년 살고도 프랑스어 못해
“퀘벡인들 모욕했다” 사임 요구까지
트뤼도 총리도 “용납 안 돼” 비판
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최고경영자. 출처: 에어캐나다
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최고경영자. 출처: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도 아니고 에어캐나다의 최고경영자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프랑스어를 열심히 배우라는 경고를 받았다.

 

캐나다 <시비시>(CBC) 방송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부총리가 에어캐나다 이사회에 8일 보낸 서한에서 마이클 루소 최고경영자의 프랑스어 실력 논란에 대해 언어 다양성 약속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프릴랜드 부총리는 민영화 뒤로도 정부가 에어캐나다 지분 6%를 가졌음을 상기시키면서 “루소의 프랑스어 소통 능력의 상당한 향상이 업무 능력 목표로 설정돼야 한다”고 했다. 프랑스어 구사력을 최고경영자 실적 평가에 반영하라는 요구다.

 

캐나다 최대 항공사 대표가 부총리한테 훈계를 듣는 상황은 지난 3일 코로나19 이후 사업 전망에 관한 몬트리올 상공회의소 초청강연에서 비롯됐다. 몬트리올은 퀘벡주 최대 도시로 에어캐나다 본사가 있는 곳이다. 2월에 최고경영자에 오르고 처음으로 대규모 행사 연단에 선 루소는 26분짜리 강연을 대부분 영어로 하고 서툰 프랑스어를 20초가량만 썼다.

연설 직후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퀘벡주 현지의 텔레비전 기자가 “어떻게 몬트리올에서 프랑스어를 쓰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었냐”고 프랑스어로 물었다. 루소는 멈칫한 뒤 “영어로 다시 질문해달라. 내가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는지 알아야겠다”고 했다. 기자는 에어캐나다 언론 담당자한테 묻는 게 낫겠다고 했고, 언론 담당자는 연설에 그런 설명이 들어 있다고 대응했다. 이에 기자는 루소에게 영어로 같은 질문을 다시 던졌다. 루소는 “난 몬트리올에서 프랑스어를 쓰지 않고 살 수 있었다. 그게(하나의 언어에만 집착하지 않는 게) 몬트리얼시의 신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왜 프랑스어를 못 배웠냐니까 “내 업무 일정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답변에 퀘벡주가 들끓었다. 퀘벡주 법무장관은 “에어캐나다 사장이 퀘벡에서 우리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모욕을 가했다”고 했다. 퀘벡주 정당 등은 사임까지 요구했다. 캐나다 동부의 퀘벡주는 원래 프랑스 식민지였으나 18세기에 7년전쟁 결과로 영국 식민지에 통합된 지역으로 프랑스어가 주류 언어이자 공용어다. 그동안 두 차례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나 부결되기도 했다. (이하 생략)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인다…얀센 도입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6_0001641692&cID=10101&pID=10100

캐나다 정부가 자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회 접종으로 완료 가능한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도입키로 했다.

 

캐나다 언론 CTV뉴스는 5일(현지시간)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가 "정부는 유럽에서 조달된 (얀센 백신) 일부에 접근하고 있다. 그것들은 안전, 품질, 효능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캐나다 보건부에 의해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모든 사람이 현재 보건부가 허가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지난 3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캐나다 정부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4월 3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분량의 제조 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품질 관리 문제가 제기됐던 것이 알려진 후 배포가 취소됐다.

이번 유럽에서 조달된 백신은 2만 회 분으로 알려졌다. 탐 박사는"앞으로 며칠 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며 직후 배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BC방송은 얀센 백신이 1회로 완전 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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