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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미+멕시코 3국 5년만에 정상회담 / 우버 캐나다서 대마초 배달 시작 / 북한, 캐나다 제재 지지 표명에 반발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471 작성일 2021-11-25 07:17 조회수 1908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KR20211119003251071

'세 친구' 미·캐나다·멕시코 정상회의 5년만에 재가동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정상회의체가 5년 만에 재가동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3국 정상회의를 열었다. 양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했다.

국경을 맞댄 이들 3국의 정상회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5년 시작돼 2016년까지 꾸준히 열렸다. 이 회의체는 친구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사용해 '3 아미고스'(세 친구)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2017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이웃국과 마찰을 빚으면서 회의 자체가 중단됐다가 동맹을 중시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이날 3국 정상이 다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담은 미국이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입국을 허용하면서 1년 반 이상 닫았던 캐나다, 멕시코와 국경을 연 직후 열린 것이기도 하다.

5년 만에 재개된 만큼 이들은 정상은 북미 세 나라의 협력과 결속을 부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공통의 강점을 끌어낸다"며 기후변화, 경제 회복, 이민 등 과제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트뤼도 총리도 "우리는 매우 단합된 미래를 위한 비전과 가치로 아주 강력한 유대를 가진 세 나라"라고 말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북미 대륙의 태평양 쪽 항구가 아시아에서 온 물건으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세 나라가 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또 중국의 상업적 확장에 대응해 3국의 경제 통합을 고취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며 중국의 경제력 확대로 3국이 점점 중국과 불균형한 상황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3국이 온실가스 억제를 위해 석유와 가스 분야의 메탄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최대 75% 감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에서 빌린 수백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에 기부하기로 했고, 중국의 신장 지역 인권 침해를 겨냥해 강제노동으로 제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합의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하 생략) 

 

https://www.fnnews.com/news/202111230356548455

 

우버, 캐나다서 대마초 배달 개시

우버, 캐나다서 대마초 배달 개시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산하 음식배달 업체인 우버잇츠를 통해 캐나다에서 대마초도 배달하기로 했다. 차량공유·배달 사업부문에서 대마초를 배달해주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자사의 우버잇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리화나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와 수도인 오타와가 있는 곳이다.

우버는 우버잇츠 앱에 만들어진 대마초 항목을 통해 온타리오 주민들이 대마초를 구입하면 이를 1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마초는 우버가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온타리오에 50여개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쿄스모크'라는 토론토 업체가 담당한다. 성인 인증 등을 거쳐 우버잇츠 앱을 통해 이곳에서 대마초를 구입하면 우버가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이하 생략) 

 

 

https://www.fnnews.com/news/202111231746136825

北, 캐나다 제재 지지 표명에 반발…"국가 존엄 건드려"

"제재 완화 연연 않지만, 난폭 발언 좌시 못해"
"加, 미국 추종 반공화국 압살 책동 앞장서 와"
"적대 정책 노골화"…호위함, 초계기 등도 거론
외교 관계 설정 언급하면서 대미 추종 등 지적

北, 캐나다 제재 지지 표명에 반발…"국가 존엄 건드려"(출처=뉴시스/NEWSIS)

북한이 캐나다의 유엔 제재 지지 입장을 지적하며 비난 목소리를 냈다. 제재 완화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캐나다가 제재를 지지하고 인권 문제를 지적한 것은 국가 존엄 모독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23일 북한 외무성은 "얼마 전 캐나다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의 대 조선(북한) 제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우리 인권 문제까지 걸고 드는 정치적 도발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 주도 하에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조작된 제재 결의를 인정해 본 적이 없으며 제재 완화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캐나다 당국이 두 나라 관계를 해치는 난폭한 발언으로 우리 국가 존엄을 건드린 데 대해선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로 말하면 미국 지시봉에 따라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 재정 책임자를 불법 억류했다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나라이며, 원주민 학생들에 대한 대량학살 행위를 감행한 과거를 안고 있는 인권범죄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캐나다는 미국에 추종해 반공화국 압살 책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참전을 거론하고 "각종 살인 장비들이 우리 인민을 무참히 살해하는데 이용된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새 세기에 들어와 캐나다의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은 보다 노골화 됐다"며 "미국의 대 조선 제재법의 캐나다 판본인 특별경제조치법에 따라 올해만도 해상 제재 위반 행위 감시 명목으로 조선반도(한반도) 주변에 호위함과 초계기를 들이미는 군사적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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