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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뷸런스 뜷고 집에 가는 길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5513 작성일 2021-12-07 18:41 조회수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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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제국과 델타제국간의 패권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오-델 교체기가 시작된 역사적인 순간에 힘없는 인류는 어떤 놈이 더 센 놈인가 눈치를 잘 보고 선택을 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다행히 오미크론제국은 점령지 곳곳에서 잔혹한 살육을 일삼던  델타제국과는 달리 문화통치로 전환할 뚜렷한 기미가 보인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토론토 레스터 피어슨 국제공항을 포함한 미시사가 일대에 겨울폭풍경보가 내려졌다.

아직은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고 평화롭지만, 내가 타고 갈 비행기 출발시간이 지연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이륙직후 엄청난 터뷸런스가 예상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터뷸런스고 뭐고 다 좋은데 비행캔슬한다는 말만 하지 마라.

 

여행이 즐거운 가장 큰 이유는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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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21-1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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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뷸런스 뚫고 집에 왔더니 여기도 만만치 않지요? freezing rain이 거리를 온통 빙판으로 만들어 놨으니. 큰 길은 다 치워서 괜찮은데 보도는 위험천만에요, 서로가 조심해야지. 12월 날씨가 뭐 이런지... pretty wacky. 참... 반대는 내가 안 했어요.

clipboard  |  2021-12-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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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갈 때는 트랙션이 좋은 윈터부츠 아니면 아이스클릿을 하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내 글에 찬성은 못하지만 반대는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반대를 해 봤는데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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