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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총리 “중국 농락에 서방국들 놀아나" / 평창올림픽 때 술 취해 차량 훔쳐 탄 캐나다 선수…벌금형 / ‘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575 작성일 2021-12-26 08:01 조회수 2706

캐나다 총리 “中 농락에 서방국들 놀아나...힘 합쳐야”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26/55WZOJWMDVGR7HGOT5YKTZ7S7M/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제적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의 공동 전선 구축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트뤼도 총리는 전날 캐나다 글로벌TV와 인버튜에서 “중국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서방 국가들을 농락하고 있다”며 “자국에 대한 경제적 접근성을 얻기 위해 싸우는 서방국 간 서로 경쟁 붙이면서 ‘갖고 놀았다’(playing)”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본주의 국가로서 중국을 두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 왔는데, 중국은 때때로 개방된 시장에서 경쟁적인 방법으로 매우 영리하게 우리를 서로 떼어 놓으며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온갖 수단을 써서 우리를 갈라 놓지 못하도록 우리는 힘을 합치고 더 강하게 버텨나가야 한다”고 했다.

9월 25일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귀국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신화 연합뉴스
 
9월 25일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귀국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신화 연합뉴스

 

미국의 동맹인 캐나다는 지난 2018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중국 최대 통신장비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했다. 이에 중국은 곧바로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을 구금했다. 올해 9월 캐나다가 멍완저우 부회장을 3년 만에 석방하고 중국도 캐나다인 2명을 풀어줬지만, 양국은 관계를 풀지 못했다.

멍완저우 사건 이전에도 캐나다는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문제 등을 거론하고 중국이 이에 반발하면서 양국은 불편한 사이를 유지해 왔다. 특히 이달 초에는 캐나다가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문제를 들어 내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외교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5G 무선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화웨이 배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평창올림픽 때 술 취해 차량 훔쳐 탄 캐나다 국대 선수…2심도 벌금형

https://www.fnnews.com/news/202112251015593489

평창올림픽 때 술 취해 차량 훔쳐 탄 캐나다 국대 선수…2심도 벌금형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전경. (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술에 취해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선수촌 인근까지 끌고 간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와 그의 아내, 매니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A씨(39)와 B씨(36)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캐나다 스키 크로스 국가대표인 A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참가 및 관광 목적으로 아내 B씨와 함께 입국했다.

이들 부부는 매니저 C씨와 2018년 2월24일 0시3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점 앞 도로변에 시동이 켜진 채 운전자 없이 세워져 있는 허머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들은 차량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선수촌 인근까지 무단으로 운전해 허머 승용 차량을 불법 사용했다.

당시 C씨가 해당 차량을 운전했고, 이들은 2㎞ 가량 떨어진 선수촌 인근 아파트에서 순찰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이들 중 A씨와 B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공판 기일에 정당한 사유없이 계속해서 불출석 했다.

1심 재판부(춘천지법 영월지원 김시원 판사)는 “피고인들은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공판기일에 대한 소환장을 적법하게 송달받고도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재판을 진행해 판결을 선고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하 생략)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5129

코이카 주관, 세계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활동가들에 대한 정부 포상

대통령상에 에콰도르 민옥남 수녀 등 총 9명 수상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세계 각지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봉사자를 표창하기 위해 개최한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민옥남 수녀 등 수상자들이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KCOC 오지철 회장, 외교부 개발협력국 강주연 심의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12월 1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2006년 제정됐다. 지난 15년간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류애를 구현한 유공자 192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 봉사활동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현지 주민 곁에 남아 힘이 돼주고 원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활동가들이 노고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행사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 오지철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 등 분야별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민옥남 수녀(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올해 대통령 표창은 에콰도르 사랑의 씨튼 수녀회에서 활동 중인 민옥남 수녀가, 국무총리 표창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와 우간다에서 활동 중인 신현가 난민 겨자씨 연합 대표가 수상했다. 

외교부장관 표창은 오충현 글로벌협력의와 우경호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원, 코이카 이사장 표창은 윤창균 글로벌협력의와 이운숙 봉사단원, KCOC 협회장 표창은 서지혜 기아대책봉사단 기대봉사단원과 류기용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민옥남 수녀는 에콰도르의 극빈 지역인 페드로 카르보에서 장애아와 부녀자의 의료보건과 권익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수녀는 2008년 에콰도르에 선교 수녀로 부임하며 해외 봉사를 시작했으며, 페드로 카르보 지역에서 ‘자비의 성모재단 병원’, ‘INESEM 장애인 학교’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병원을 개방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활동을 수행한 노고를 인정받아 이태석상(고(故)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추가 수상했다.


12월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왼쪽)와 신현가 선교사(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중풍재활 한·양방 협진 치료를 도입하고 우주베키스탄 최초로 한국어 기반 한의학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한국의 한의학 의료기술을 적극 전수했다. 신현가 선교사는 우간다의 난민과 남수단의 전쟁고아 등을 위한 교육과 지역개발에 헌신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혁상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활동이 제약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전 세계에서 협력국 주민들과 함께해 주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 그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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