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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의 경영이야기)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생각이 모두를 실망시킨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5709 작성일 2022-02-16 08:04 조회수 2783

이틀전에 이멜로 받은 경영이야기 편지입니다. 

정치 지도자가 되던 (규모에 관계없이) 단체나 미디어를 운영하던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어떤 독자가 CN드림의 운영원칙에 실망하고 개탄을 한다 해서 그런것 하나하나 다 신경써가면서 일을 추진할수는 없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 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한다, 원칙이 없다, 편파적이다, 주먹구구식이다, 팔고사기 구인게시판 외에는 기능이 없다"라는 표현을 쓰는건 근거없는 비방에 해당되며 운영팀에서는 그냥 웃고 넘깁니다.  

작은 단체, 회사라도 불만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공식적으로 비판, 제안, 건의는 단체와 회사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렇치 않고 비방만 일삼거나 하는 행위는 단체나 회사를 병들게 만들고 편가르기가 되어 분열이 되기 쉽죠. 

그러므로 지적하고 비판하고 싶은게 꼭 있으면 감정을 최대하고 자제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 정식으로 운영팀에게 건의하세요..  이멜을 보내거나 이곳 자유게시판에 '건의합니다'라고 해서 쓰면 되겠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생각이
모두를 실망시킨다

적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만의 원칙이 없는 우유부단함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적을 만드는 것이 두려워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
진실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진짜 원수를 만들 줄도 아는 군주,
그는 누구를 찬성하고 누구를 반대하는 지 확실하게 밝힐 줄 아는 사람이다.
최악의 군주는 원수도 없지만 진정한 친구도 없는 사람이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하다보면 모두에게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보면 필연적으로 우유부단에 이르게 되고,
여기저기 눈치를 보게 되어 소신있게 올바로 일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전설적 투자자 피터 린치의 말 함께 보내드립니다.
“다른 사람이 등 뒤에서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한다면
당신은 프로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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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ade  |  2022-02-16 09:22         
4     3    

CN드림 웹사이트 운영진이 무슨 착각을 하고 사는건진 모르겠는데,
여긴 알버타 일개 신문사 웹사이트 중 하나일 뿐입니다. 대체재야 얼마든지 있지요. 거론하신 "어떠한 단체든 회사든"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

운영팀  |  2022-02-16 10:28         
1     2    

레모네이드님께

착각이라면?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개 신문사이고 여러 신문사중 하나 맞습니다. 유일한 신문사라고 말씀드린적은 없구요
여러개중 하니이므로 원칙이나 소신이 없이 운영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대체재야 얼마든지 있겠죠 물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과 이 사안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작은 회사라고 해서 직원이 불만을 어떠한 형식이나 예의를 갖추지 않고 사장에게 근거없는 비방을 하는건 아니죠. 회사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하는 규범이죠

마찬 가지로 CN드림 미디어의 규모가 작다고 해서 그런 원칙, 소신도 없이 운영해야 한다는 것은 비 논리적이라 판단되구요
규모를 논하지 말고 위 운영팀 글에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지적해 주는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CN드림 현재 회원수는 18400명입니다.(오늘 현재 기준이고 실제 사용중인 회원숫자임) 관점에 따라 회원이 적을수도 혹은 많을수 있는 숫자입니다.

Arbour  |  2022-02-16 11:07         
0     0    

제 답글을 지웠네요.

다른 단체에서 발생한 일을 해명 한건데.... 사유가 뭔가요.

운영팀  |  2022-02-16 11:08         
0     0    

이메일로 아보님께 답변드렸습니다.

운영팀에서는 캘거리 모 한인단체에라고 하면서 사례를 들은것 뿐인데 여기에 갑자기 그 단체 실명을 거론하며 장문의 글을 쓰셨네요. 그 단체에서 볼때는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해서 귀하의 글은 삭제했구요

운영팀에서 쓴 모 한인단체..라는 내용도 귀하가 불편하게 느끼신다고 하니 삭제처리했습니다.



bachmn  |  2022-02-16 12:23         
2     0    

CN드림 자유게시판은 CN드림 신문의 한 분야에 해당합니다.
신문에 정치, 사회, 경제, 국제, 문화와 같은 한 분야이지요.

독자 분이 그 분야를 어떠한 이유이든 싫어하면 간단합니다.
안 읽으면 되는 것이죠.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러한 글들을 읽으시는 독자 분 수에 비하면 극소수입니다.
정치, 경제, 여행, 문화 등 유용한 글들이 상당합니다.
대부분 상당한 수고를 하시며, 많은 독자 분들이 읽고 있으십니다.

그러나 그 글들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그러면 안 읽으면 되는 것입니다.

CN드림은 캐나다 언론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매우 공정하고 운영방침에 반대하는 의견들도 무조건 삭제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여 대화 하고자 하는 상당히 관대하고 훌륭한 매스컴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안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그러면 안 읽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실명을 거론하시는 이해관계가 연관된 댓 글들은 법적으로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객과 뜻이 잘 맞는 변호사분을 만나면 얼마든지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글을 주고 받는 상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런 글들을 게시하여 운영한 CN드림에게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도 있습니다.

운영팀  |  2022-02-16 12:34         
0     0    

다른 게시물에 달았던 댓글인데 필요할것 같아 이곳에도 옮겨봅니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700&category=&searchWord=&page=1


운영팀 댓글
=================
캘거리님께...

실명이 거론된 게시물의 경우 상대방이 '근거없는 비방'이라고 신고를 하면 운영팀에서 내용 확인후 신고가 타당하다고 판단되었을때 글 삭제나 실명을 XX처리합니다.
근거가 다 있는 폭로성 글에 대해서는 그대로 둡니다.

17년도 모 변호사에 대한 글이 올라온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지우지 않았다가 CN드림이 그 변호사로부터 소송을 당한적도 있었구요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20&idx=20373&page=0

글을 삭제하거나 XX처리할때는 그만한 타당한 사유가 있음을 알려드리며 항상 지울때는 그 이유를 남겨둡니다.

추적60분님께

답변을 안하면 안한다고 비판을, 열심히 답변을 달면 혀가 길다고 비판을. ㅎㅎ
어느 부자가 나귀를 팔려고 장에 나가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귀를 타고가지 왜 그냥 걸어가지? 그래서 아버지가 타고 갔더니... 사람들이 말하길 "어린 아들을 태우지 아버지가 너무한다"고. 그래서 아들을 태웠더니 사람들이 말하길 "장유유서도 없고 후레자식"이라고 아들을 욕해서 결국 두 사람을 나귀를 짊어지고 장에갔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죠 ㅎㅎ
17년에 쓴 발행인 칼럼이 있는데요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80&idx=20305&page=0
두번째 소제목 '긍지와 자부심'쪽을 읽어보시기 바래요.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지금까지 CN드림은 지면과 웹사이트를 통해 편집부로 들어오는 독자들의 의견들을 무시하거나 외면치 않았고 이에 모두 성실히 답변했다. 물론 편집부 답변이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지만, 소통이라는 의미에서는 충분했다고 생각하며, 공개 대화의 최종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Lemonade  |  2022-02-16 12:55         
4     0    

"작은 회사라고 해서 직원이 불만을 어떠한 형식이나 예의를 갖추지 않고 사장에게 근거없는 비방을 하는건 아니죠. 회사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하는 규범이죠"

이곳 자유게시판의 운영자님께서는 아직도 착각을 하시고 계시는군요.

구독자나 자유게시판 이용자들은 이용자들이나 소비자들이지 CN드림의 직원이 아닙니다. CN드림 같은 작은 신문사의 자유게시판의 직원이 아니에요. 소비자들의 불평불만을 마치 직원 가르치려 들며 가르치는 행동은 글쎄요 ㅎㅎ

회원수가 18400명이요? ㅎㅎ 참 작은 규모의 "이용자" 들이 가입했군요. 제 3자가 보기에는 지금 운영진들은 마치 자신이 184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임원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큰 착각이라는거죠.

제가 오지랍부릴껀 아니지만, 그 18400명이라는 작은 숫자의 이용자들이 마음이 변하는건 쉽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대체재야 얼마든지 있습니다. 밥벌이 해주는 직장이나 단체같은 곳이 아니에요.

CN드림의 자유게시판에서 이용자와 일어나는 conflict에 대해 마치 "어떠한 단체나 회사"에서 일어나는 행동이마냥 행동하는게 참 웃음이 나와서 웃겨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이용자들은 이용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뭐 또 이용자가 쓴소리 좀 했다고 아이디 삭제 당하려나요?)

운영팀  |  2022-02-16 16:46         
0     0    

레몬님께

규모에 대해 말하길래 회사나 단체 비유를 들것 가지고 회원을 직원 대한다고 주장하다니요 더 이상 할말이 없군요 운영팀에서는 착각한적 없구요.. 이런식으로 공개된곳에서 근거없는 비방은 중단바랍니다.

회원이 쓴소리 하던 운영방침에 반기를 들던 운영팀에서는 아이디 정지나 삭제를 시키지 않아요 규정이 있고 그 규정대로만 처리할 뿐입니다. 지금도 이곳 게시판에서는 당당하게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운영팀이 회원 아이디 정지나 삭제를 맘대로 처리하는것 같은 뉘앙스로 발언하는 것도 근거없는 비방에 해당되며 1차 주의드립니다. 그런 주장을 하려면 증거와 근거를 제시하세요

또 한번 위반시 아이디 정지됩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게시판 규정 안내해드려요 (글쓰기 할때 이미 보여지지만요)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남기는 분들에 대해서는 운영팀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합니다.정보가 맞지 않는 회원은 글 쓰기 전에 수정해 놓기 바랍니다.
인신공격, 근거없는 비방이나 과장, 허위사실 유포등은 삭제 및 아이디 정지됩니다. 글 올리기 전에 위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지 점검 바랍니다.
상대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않은 글, 대화시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성향의 글은 이곳에서 위화감을 조성하며 동포사회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글 삭제 및 아이디 정지됩니다. >>>

운영팀  |  2022-02-16 16:55         
0     0    

항상 이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운영팀에서 올리는 내용이 있는데요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도 심판이 규정대로 처리한다고 해서 모든 선수들이 다 수긍하고 따르지 않아요
어떤 경우는 선수들이 심하게 반발할때도 있고 관중들까지도 (특히 해당팀 홈 경기일 경우는 더더욱) 야유를 보내고 흥분하기도 하구요

선수가 반발했다고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해서 규정대로 처리한 결정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발했다고 야유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을 근거삼아 심판의 처리를 비난하는건 어떤 경우도 동의할수 없습니다.

심판의 판결에 문제 있으면 정식루트를 밟아 이의 제기하면 됩니다.

추적60인분  |  2022-02-16 17:30         
0     0    

운영자님, 댓글 옮기실때 아이디는 지우고 옮기시지... 매번 인용하실때 마다 악플러 훈계하시는 것 같아 댓글 한번 달고 대역죄인 되버린 것 같아요. 기분 탓이겠죠?

운영팀  |  2022-02-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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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분탓 맞습니다. 추적님…

댓글과 의견들이 많이 달렸으므로 상대방을 지정해 답변을 달아야 혼선이 없다고 보구요, 오히려 귀하 의견대로 할 경우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팀에서 훈계(?)하는것 같아 보일수도 있다는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끝으로 악플러든 아니든 운영팀에서는 그런것 개의치 않습니다. 실은 악플러가 많은수록 게시판이 더 뜨거워져서 신문사 경영 차원에서는 더 득입니다.
이런 공개적인 곳에서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대화 토론은 우리가 사는 이곳 사회를 튼튼하게 만들고 건강한 여론을 만들어 가는데 좋은 도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영팀  |  2022-02-21 07:21         
0     0    

2년전 이곳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웠던 게시물이 하나 있었구요 당시에도 운영팀을 향한 비난이 거세었었죠..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2&idx=12942&category=&searchWord=&page=1
삼보 오토에서 받은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적은 내용인데
운영팀에서 볼때 그건 오해라고 생각되어 답글을 올렸더니 광고주라 봐주기 한다고 오해를 받고 강항 비난을 받았었죠. 참고로 삼보는 광고주 아닙니다.


이후 삼보에서도 공식입장을 표명했었구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3588&category=&searchWord=%EC%82%BC%EB%B3%B4&page=1


토론이 격렬해지자 결국 규정의 위반하는 회원들이 생기면서 부득이 아이디를 정지시키기도 했었구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3591&category=&searchWord=%EC%82%BC%EB%B3%B4&page=1

항상 느끼는 거지만 특정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운영팀의 처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회원분들이 있다는점인데 이런 경우 운영팀에서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하지만 그래도 몇몇 회원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합리적인 타당한 심판의 결정이라도 관중과 선수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반발하고 야유를 보내는 경우를 스포츠 경기에서는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운영팀의 결정을 모든 회원분들이 다 납득하고 찬성하리라 기대하지 않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팀에서는 처리한 절차가 합리적이고 민주적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어떠한 비반이나 비난, 문의, 제안등에 대해 성실히 답변한다.. 입니다. 이런것을 무시하고 계속 추진한다면 그건 비민주적인 자세이고 독재일뿐이죠. 다만 규정에 어긋난 비난은 절대 접수하지 않고 무시합니다. (근거없는 비난, 비방, 인신공격등)

둘째) 성실히 답변하되 공개적으로 합니다. 실은 이렇게 공개된 곳에서 답변하는 것은 1:1로 주고받는것보다 훨씬 부담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의 답변과 주장이 모두에게 공개되고 결국 공개재판을 받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나 처리를 잘못하면 그걸 본 회원들은 각자의 판단을 내리게 되는데 '침묵하는 다수'가 항상 힘이세고 무섭듯이 운영팀에서 뭔가 잘못하고 있으면 결국 CN드림의 운명에 영향을 주게되는것이죠
그래서 공개된 자리에서의 토론은 더 무게감이 있고 책임감도 많이 따르지만 이런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항상 공개적으로 처리하는것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그래서 이점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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