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격리 없다’, 숨죽였던 여행·항공업계 일제히 ‘환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04166632262992&mediaCodeNo=257&OutLnkChk=Y
중대본 지난 11일 ‘해외 입국 관리 체계 방안’ 발표
2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
해외여행길 열리자 여행심리 빠르게 회복 중
참좋은여행 고객 46명 출발 확정 지어
해외네트워크 복구, 노선 확대 등 과제도 많아
여행·항공 등 관광업계가 코로나19 백신접종자에 대한 해외입국 격리면제 소식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를 면제하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해외 입국 관리 체계 방안’을 지난 11일 발표한 뒤 여행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다.
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은 13일 이데일리에 “중대본 발표 직후 고객들에게 문의한 결과 대부분의 고객이 잔금을 납부하고 여행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지난해 선판매한 해외여행상품들에 대해 고객들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입국자 격리 의무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이력을 등록한 사람은 해외입국 시 격리없이 활동할 수 있다. 백신접종 완료자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승인한 백신의 2차 접종 후 14일 이후 180일 이내인 사람 또는 3차 접종자다.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는 사라졌다. 당장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는 주에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오는 25일 그리스일주 고객 21명이, 오는 30일에는 터키일주 고객 46명이 출발을 확정짓고 여행을 떠난다.
해외여행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해외여행 상품을 선판매해왔다. (이하 생략)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068400009?input=1195m
캐나다 언론 "윤 당선인, 강경한 대북 정책 펼 듯"
캐나다 유력 일간인 글로브앤드메일은 1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대북 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한국 대선 결과를 전하는 이날 자 기사에서 윤 당선인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의사를 밝혔지만 강경한 대북 정책을 추구하는 일반 보수 정파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구매를 통해 미사일 방어 능력을 높이고 중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윤 당선인이 취임한 뒤 장거리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실험 재개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하 생략)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22/03/232498/
백신 미접종자 다수…MLB 양키스·보스턴, 토론토 원정 어쩌나
캐나다 강력한 방역 조처로 백신 안 맞은 선수들 사실상 출전 불가
MLB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언론과 인터뷰하는 에런 분 양키스 감독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시즌 캐나다 토론토 원정을 앞두고 근심에 휩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들을 원정 경기에 대동할 수 없어서다.
캐나다는 백신 미접종 입국자들의 2주 격리를 의무화하고 이를 MLB 선수들에게도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백신을 안 맞은 선수들은 미국 국경 밖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정규리그 경기에 사실상 뛸 수 없다.
MLB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들이 토론토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면, 양키스는 중심 타선에 상당한 선수들이 빠진 상태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라면서 "보스턴의 사정은 더하다"고 썼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시작을 준비 중인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미접종 선수가 몇몇 있어 토론토 원정이 걱정된다"고 했다. (이하 생략)
https://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196
해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3% 더 득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분석… 이재명 후보 8만8천, 윤석열 후보 5만3천표 득표
약 1만3천표 무효표 처리된 듯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0대 대선 재외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보다 약 3만5천표를 더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한 재외국민은 8만8천여명,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재외국민은 5만3천여명이었다. 심상정 후보는 5천여표, 허경영 후보는 500여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재명 후보는 전체 재외투표 중 약 59.7%를, 윤석열 후보는 36.1%를 차지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2일 이번 재외선거에 16만1천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250계 시군구에서 집계한 재외투표 수를 더하면 최종 집계된 재외투표 수는 약 14만8천표다. 약 1만3천표가 무효표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투표가 지난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는데, 안철수 후보 사퇴 전이어서 해외에서 안 후보를 찍은 표 중 상당수가 무효표로 처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해외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져 3월9일 국내투표 용지와 함께 개표됐다. 250개 시군구 중 재외투표 용지가 가장 걷힌 곳은 서울시 송파구다. 다음으로는 서울시 강남구, 성남시 분당구가 뒤를 잇는다.
해외에는 약 214만명의 재외국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10%인 약 22만6천명이 이번에 재외선거 등록을 했고(영구명부제 등록자 포함), 22만6천명 중 약 71.6%인 16만1천명이 실제 투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