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요, 각자 올리고 싶은 걸 올리면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달 전 쯤, 2월18일에도 정치글 없애자는 글이 올라왔었어요. 운영팀에서도 결론을 냈구요. 정치글 종교글 금지하자는 논의는 그동안 무수히 있었는데 현행대로 두기로 운영팀에서 결정을 한겁니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732&category=&searchWord=&page=7

정치와 종교적인 문제같은 상대적으로 대립의 양극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큰 분야는 따로 게시판 있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 이런거말고도 할말은 많지않을까요? 캐나다 연금 후기~, 온타리오 삶 후기, 스포츠 이야기 등등 많은데 이 모든것들이 영양가 없는 이야깃거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금지하자는 논의가 당연히 나왔었겠네요. 결국 운영팀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저는 정치게시판이 따로있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대로 글 주제에 따라 제한을 두거나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무의미하다는 합의가 이 게시판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과거에 정치 종교 이야기가 터부시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인종, 종교,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 대한 관용도tolerance 가 전반적으로 낮았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삶의 장이 가지는 정치적 문제는 복잡해져서 환경, 생태, 난민, 문화집단, 인종, 포퓰리즘, 성다양성, alternative right 등등 무슨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더라도 정치적 주제들과 연결이 되고,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도 보편화되어 이 중요한 주제들을 따로 기피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직 20 세기식 마인드에서 머물러 있는 분들도 있는 게 현실이지만, 세상이 많이 변한만큼 예전의 ‘통행금지시절’로 다시 되돌아가 소통의 다양성을 포기하고 게시판의 질을 퇴보시키는 우를 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카우님께..
" 캐나다 연금 후기~, 온타리오 삶 후기, 스포츠 이야기 등등"을 언급하셨는데 대 찬성이고 120% 동의합니다. 다만 이 게시판을 만들어가는건 회원들의 몫이지 운영팀이 노력한다고해서 해결된 문제는 아니라서요..
이런 좋은 제안을 해주신 영카우님께서 우선 다양한 분야의 정보나 의견을 가끔 올려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전 수년전부터 cn드림에서 정치이야기 빼라고 했던 사람인데(아직도 긍정적이진 않음) 이렇게 문제되는 이야기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를 혼자 생각하다가 혼자 내린 결론입니다.

사실 정치, 종교 이야기 빼고나면 자유게시판에 남는 글이 몇개 없는데 정치이야기 처럼 조회수, 댓글이 높은 주제를 운영팀에선 절대 제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찌보면 이게다 CN드림 운영비인데 저희가 회원비 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다른 주제를 올리면서 활성화 시켜줄것도 아닌데 정치이야기 막아달라고 하는건 cn드림 운영에 지장을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이야기는 아직은!? 이용자가 안고 가야되는 주제라고 생각되며 가끔 정치이야기 외에도 댓글도 달고 가끔 글도 적어보고 그게 힘들면 그냥 보기 싫은 정치글에 매너를 곁들여 ‘정말 보기 싫네요’라고 적는게
제가 생각하는 운영에 지장은 주지않으면서 제가 싫어하는 정치이야기 안보는 첫번째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너님께...

운영팀에서 분리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딱 한가지 이것뿐입니다. "정치와 종교는 우리 삶과 분리할수 없다, 정치와 종교를 이곳 게시판에서 분리시킬 경우 어느게 정치인지 아닌지 구분한것 때문에 매번 시비가 걸리게 된다.
결국 구분이 불가능한 것을 나누어놓고 이를 매번 구분하는것은 불필요한데 에너지는 쓰는 일이다.
정치게시물이라 규정했는데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생기고 정치가 아니라고 판단해 일반 게시물로 두었는데 이건 정치라고 해서 또 시비가 걸리고.. 등등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였습니다.

절대로 CN드림 수익을 높이거나 보존하려고 분리하지 않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하늘에 맹세코 말씀드릴수 있어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CN드림 사이트는 수익성보다 동포사회 이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수입이 줄어도 화합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면 추진하고 반대로 수입이 늘어도 동포사회를 분열시키거나 공익에 반하는 일이라면 결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좀 덜 벌면 어떻습니다. 덜 쓰면 되죠. 그렇다고 굶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양심과 영혼까지 팔아가면서 신문사 운영하고 싶은 맘은 조금도 없답니다.


건너님이 끝에 좋은 조언을 해주셨네요. 정치글이면 한두줄 읽다 말면 되구요. 정 싫으면 반대버튼 클릭하면 됩니다. 정치와 정치인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고 한국계 캐나다 시민권자들 조차도 한국의 정책들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운영팀에서 빌려쓰는 표현이 있는데 또 한번 옮깁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인 '플라톤'은 이를 지적합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출처 https://whale-1207.tistory.com/123

규정위반으로 글 삭제되며 마지막 경고드려요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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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이 말씀하신 구분에 대한 시시비가 생길꺼라는건 전적으로 동의하며, 수익보단 동포사회를 이바지 하기 위해 운영하신다는 말씀도 믿겠습니다. 그럼 이제 이용자들끼리 해결해야되는 문제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터미네이터님

무엇을 증명하기위해 다른곳의 댓글을 이리저리 적고 복사해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터미네이터님이 주장하는 논리도 누군가에게는 분명 비성숙한 행동이며 터미네이터님을 보면서

누군가는 다행이다 나는 굉장이 성숙한 자유민주주의시민일꺼야 라고 생각할꺼에요.

이전에 관상은 과학이다 시리즈를 쓰실 때 모습은 어땠나요? 그 모습 또한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시민의 모

습인가요? 위에 글에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안좋은 습관은 버리자 하셔놓고 여기와서

는 다른 사람의 글이 마음에 안든다고 포맷을 똑같이해 비꼬는 듯한 행동은 아이들에게 좋은 거울이 될 수

있는 모습인가요 ?

내로남불은 누가하고 있나요 ?

클립보드님의 가치관이 터미네이터님의 가치관가 다르다고 그게 틀리다고 일장연설하시며 자신은 더

나은사람이라고 못 박는 행동또한 제눈엔 내로남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지금 논쟁꺼리가 과학이나 수학이 아닌 소셜문제인데 여기서 정의와 팩트는 무엇이며 그걸 누가 정하는

건가요? 여러곳에서 한번 사는 인생 내로남불 하지 말자고 하시던데 자기 객관화를 좀 더 하셔야 될꺼 같

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내로남불의 뜻을 검색하고 정확한 뜻을 알았네요

전 사자성어인줄 알았더니 줄임말이였군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으로,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바람필 생각은 없지만 바람을 피게되도 내로남불은 하지 않아야겠네요

터미네이터님.. 인적사항 확인차 문자, 이멜 보냈는데 회신이 없으시네요 잠시 아이디는 정지시켜 놓을테니 연락 주시기 바래요

내로남불 욕하는 자신도 내로남불 한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좀 살다보면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신념이 생기며 그걸 믿고 자신의 기준을 만드는데 그 기준을 자신만의 기준인걸 인식 못하고 그게 사회의 기준인것 마냥 자기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고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의견은 무조건적으로 잘 못되었다고 남을 비판하죠

젊은 사람과 노인이 시비가 붙어 젊은사람이 노인을 폭행한 뉴스에서만 봐도 젊은사람들은 노인이 맞을짓 했네 이러고 있고 나이가 많은사람들은 어린놈이 어른한테 뭐하는 짓이냐라고 생각합니다.(일반화는 아닙니다) 어느 한 집단에따라서 잘잘못의 기준이 달라지죠 여기서 누구의 말이 옳은걸까요 ? 법으로 이 사건을 판결한들 그 사람들의 생각이 바뀔까요? 그래놓고 젊은사람의 할아버지가 젊은애한테 맞고 오면 그놈은 죽일놈 자신의 자식이 할아버지를 때렸으면 그 할아버지가 먼저 잘 못했으니 정당방위를 외치는 우리 사회의 내로남불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분명 그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이건 내로남불이 아니라 이건 상대방이 잘 못한거야라고 생각할껍니다. 우리 모두 자기 객관화를 좀 더 합시다.!

터미님이 '내로남불' 용어를 쓰는 바람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표현은 공개토론장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공개토론장에서는 상대의 의견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경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의 생각은 이런 이런 이유로 잘못되었다고 본다.. 등등의 객관적인 사실만 논해야지

대뜸 대화도중에 '내로남불'을 외치는것은 상대를 깍아내리려는 혹은 대화를 포기하고 감정싸움으로 가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포커 플레이어들끼리 하는 말 중에 If you don't know who the suckers is, you're the sucker 라는 표현이 있죠.

크리스챤이 설득으로 무슬림이 되거나 반대인 경우를 목격한 경우가 있는 지 모르겠는데, 그 만큼 10-20대에 형성된 신념은, 그게 종교관이든 정치관이든 경제관이든, 죽을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시간 아까운 언쟁은 피합니다. 죽자고 달려들면 어쩔 수가 없으니. ㅎㅎ

운영자님. 본인의 철학을 갖고 CN드림 운영 하시고 중립성과 원칙대로 하시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눈팅만 하고 있는데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시고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워 댓글 남깁니다. 항상 힘내시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위해서 힘 써주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자유는 권리가 아닙니다.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자유는 적당한 규제 안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원리 원칙 없는 자유가 그렇게 좋다면 경찰은 왜 있고 법은 왜 있나요. 원칙과 법치주의 그리고 그 규제 안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것이 규제입니다. 토론장에는 사회자가 왜 있을까요? 적당하게 중재하고 규제하지 않으면 무법지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원칙과 법칙이 없으면 무법지대가 되는것이지요. 무법지대를 지향하는것이 자유는 아닙니다.

책임이 없는 자유, 아님말고 식의 발언은 분탕이라고 밖에 여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종교와 정치 이야기를 하는것은 본인 자유이지만, 제 경험상 커뮤니티에서 종교/정치 관련 글들이 규제 없이 올라오게 되면 결국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나가다가 처음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보자면

각자 올리고 싶은 걸 올리면 됩니다. 물론 게시판 매너를 갖춰야 되겠지요.

그래서 한쪽으로만 편파 된 영양가 없는 정치 이야기가 보기 불편하다고 글 써도 되는 겁니다.

자신의 글 올리는 건 자유이지만 남이 내 글 보고 불편하다고 그랬다고 징징거리는 것도

사실 좀 보기에 우습지요. 왜냐?

나만 자유가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도 자유가 있는 겁니다.

내 자유가 상대방의 자유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만 위선 그리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 거지요.

우리는 다 같은 독자입니다. 그런데 노골적인 정치 글 보기 불편해 불만을 토로하는 하는 사람들에게 이리해라 저리해라 가르치려는 행동 자체가 매우 비호감이지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영혼일지도 모릅니다.

케네디언님께..
님의 글에 100% 동감하고 동의합니다. 특히 "책임이 없는 자유, 아님말고 식의 발언은 분탕이라고 밖에 여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에 대해서 말이죠

다만 귀하의 글중에서 "경험상 커뮤니티에서 종교/정치 관련 글들이 규제 없이 올라오게 되면 결국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라고 쓰셨는데 거기에 <규제>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바람직한건지 사례나 귀하의 생각을 올려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 <규제>가 정치, 종교는 토론 금지.. 라는 의미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우리들의 삶이 종교와 정치에서 무관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럼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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