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객관화가 된 사람이 이혼했을 때는 저런 사람도 이혼하는구나 싶지만. 자신의 객관화가 안된 사람이 이혼했을 때는 저러니까 이혼하지라는 말이 나온다.
결혼 생활은 다 큰 두 성인들의 협상 그 이상의 연장선이다. 그런데 자신의 객관화가 안된 체 그 상대방과의 협상에 임해봐라 필히 올바른 협상으로 갈 리가 없다.
그렇다 자신의 객관화는 결혼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결혼이란 다른 둘이 만나 같이 하나 되는 과정인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지 않는 사람과 어찌 같이 살겠는가? 오죽했음 이혼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