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캘거리 인근촌에 도둑은 있고 강도는 없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8년차 제 경험으로 주변이웃들이 농장관리용 또는 홈프로텍트용으로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고 가끔 사용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주변은 모두 목장이라 코요테나 곰 등 야생동물을 쫓아내기 위해 자주 사용하고 연습도 자주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웃을 방문할 때 아주 친한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 통보를 하고 들어가거나 해야지 그냥 불쑥 들어가는건 아주 실례이고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총기연습도 하고해서 누가 불쑥 들어온다는게 아주 위험하고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가끔 뉴스에서 시골집 도둑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거의가 빈집털이범얘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둑들이 겨울엔 눈의 상태를 보고 쉽게 빈집 또는 사람이 없슴을 파악할 수가 있을겁니다. 입구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눈치우는 차가 치워놓은 상태로 도로변쪽에 눈산이 그대로 있다면 거긴 무조건 사람이 없는 곳이겠죠. 저희 앞쪽 목장주는 겨울에 미국 따뜻한 곳으로 피한했다 봄에 돌아오는데 눈치우는 관리자가 눈만 오면 길위에 눈을 깨끗이 치우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눈만 오면 가능한한 가서 눈도 치우고 썰매도 타고 사람의 자취를 남기려 노력합니다. 현재 항상 거주하는게 아니라서 주요장비는 겨울오기전에 집으로 이동보관해서 도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캘거리근처 시골집에 살려면 총기는 필수, 빈집처럼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하며 또 남의 땅에 함부로 들어가는건 아주 위험할 수 있으니 빈집털이범은 있어도 강도는 없다는 말을 제가 감히 써보았습니다.
2. 총기의 취득방법/// 총기는 성인이면 교육을 받고 연방경찰의 신원조회 후 플라스틱카드와 종이허가증을 받은 다음 Cabella, Bass Pro, 지역총기점포에서 각자취향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총기강의자격이 있는 강사를 인터넷에서 찾아 150불을 지불하고 그의 아파트에 가서 하루종일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받아 연방경찰에 신청서류와 50불? 등록비를 제출하여 Firearms Licence와 종이허가증을 받아 항상 휴대중이며, M1 소총 대항마?인 옛 소련시절 태동한 SKS 소총(250불)과 총탄가격이 저럼한 22LR(400불)을 구입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살상용이라기보단 예방및 쫓기용이라 소리가 크고 저렴한데 방점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