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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내가 예고하고 미리 축하한대로 한국이 입국전 코비드테스트요구를 폐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주 중 새 시행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확실한 사전유출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건희사랑 팬카페에 들어가 보았으나 거기에도 아직 자세한 정보는 올라오지 않았다.
내 짐작으로는 입국후 PCR 검사는 유지하고, 부스터샷 (3차 백신) 접종증명을 새로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캐나다는 밴쿠버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비행기 기종을 400 석 규모의 대형기종인 보잉 777-300ER 로 교체했다. 교체하기 전 운항하던 기종은 보잉 787-9 였다.
시그너처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배열에 변동이 없으나 이코노미석은 좌석배열이 3-4-3 으로 달라졌다. 과거에는 운항시간은 물론 기종이 변경되었을 경우 예약승객들에게 이멜로 알렸으나 이번에는 알리지 않았다.
이렇게 생긴 기종이다. 홍콩에 갈 때 이 기종을 타 본 적이 있는데, 이 기종에 3-4-3 배열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가을 인천행 에어캐나다 이코노미 좌석을 예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빨리 사이트에 들어가 변경된 기종에 맞는 선호좌석으로 바꾸시기를 권고드린다.
요즘 한국행 비행기는 만석이다. 입국전 코비드 테스트 폐지 이후에는 한국행 표를 구하기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건 그렇고,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에서 운전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정신만 차리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단 몸으로 다시 익을 때까지 항상 정신을 차려야 한다. 와이퍼와 시그널도 반대로 붙어있어 가끔 잘못 작동할 수 있다.
태국, 영국, 일본같은 나라들이 좌측통행을 한다. 내가 차량을 렌트해 직접 운전하고 다닌 좌측통행 나라는 일본. 오키나와 섬이다.
2007 년 공전의 히트를 친 할리우드 영화 중 American Gangster 라는 작품이 있다 . 1960 년대 후반과 70 년대 초반 뉴욕경찰과 마약밀매조직간의 커넥션을 주제로 한 영화인데 아직까지도 생존해 있는 프랭크 루카스라는 흑인 보스의 실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더큐+ 픽션 영화다.
치앙마이 왓로롯 시장에서 본 ‘建成豊大金行’ 라고 쓰여진 노란색 간판의 치앙마이 금은방.
"나는 그 금은방을 치앙마이에서 말고 어디선가 다른 곳에서 분명히 본 적이 있다".
내 사진폴더에 그 치앙마이 금은방 사진 두 장이 남아 있었다. 그 영화 CD를 찾아 틀어보고나서 같은 장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넷플릭스같은 건 없었다)
프랭크 루카스 (덴젤 워싱턴 분) 가 골든트라이앵글의 쿤사에게 해로인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 뉴욕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처음 도착했던 그 곳. 바로 방콕이다.
영화 자막에는 Bangkok 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촬영장소는 치앙마이의 왓로롯 시장 안의 그 금은방 근처였다. 2009 년 가을 어느 날 두 시간을 싸 돌아다닌 끝에 더위를 먹고 호텔로 대피했던 바로 그 시장이었던 것이다.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
올해 초 작고한 이어령 씨가 남긴 말인데, 나는 그의 말을 이렇게 바꾼 적이 있다.
지성은 결국 영성을 낳고 믿음은 결국 광신과 가짜뉴스를 낳는다.
필리핀 세부에 있는 어느 성당 앞에서 본 저 할아버지가 이어령 씨 였는지 여부는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치앙라이 백색사원
태국 시골의 버스정류장 풍경
방콕의 재래시장
타이항공 웰컴드링크 + 전채요리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가자 ! 태국으로 !!
좋아 ! 빠르게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