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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야훼, 여호와, 알라 그리고 그 맹신도들
작성자 심심해     게시물번호 16382 작성일 2022-09-12 02:09 조회수 3277

<주의 : 기독교를 심하게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기독교 광신자들을 본다.

 

지구 어딘가에 천재지변이 발생 했을 때 목사라는 인간이 이게 바로 신의 천벌이라고 설교한다. 아프리카 등 제 3세계의 빈곤을 하나님을 믿지 않은 결과라고 말한다. 가족을 잃고 망연자실한 가장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이런 망발을 한다.

 

정치무대 진출을 꿈꾸는 일부 기독교 광신도들은 집권 이후에 노골적으로 무신론자나 이교도들을 무인도에 가두고 헬리콥터로 컵라면이나 떨어뜨리겠다고 말한다.

 

사찰 대웅전의 불전을 훔치고 불상 앞에 용변을 보는 파렴치한 기독교인도 있다. 불상 훼손이나 낙서 등은 일상다반사다.

 

또한 성소수자에게 적대적인 혐오의 말을 쏟아 붓고 검증 되지도 않은 헛소문을 퍼트리는 기독교인들도 많다.

 

나 또한 자주 기독교인에게 느닷없이 죄인이라고 욕 먹거나 지옥에 간다고 저주를 받는다.

 

이들이 도대체 왜 이럴까 생각해 봤다. 결론은 그들이 믿고 있는 신을 닮았다는 거다. 이들이 믿고 있는 야훼, 여호와, 알라가 바로 질투와 증오와 혐오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먼저 십계명을 보자.

 

10개의 계명 중 처음 세 개가 자기 자신에 대한 내용이다. 이 야훼는 자기밖에 모른다.

 

일.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이.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마라.

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이 여호와는 첫 계명부터 질투로 시작한다. 그의 추종자들이 떠나갈까봐 겁나나 보다. 두 번째와 세 번째도 우리 일반인이 보기에는 딱히 와 닿지 않는 내용인데 하여튼 자기 형편만 살피기 바쁘다.

 

나 같으면 첫째 행복해라, 둘째 안심해라. 내가 지켜 주마, 셋째 서로 사랑하라, 뭐 이런 정도로 덕담을 하고 싶은데 말이다. 이처럼 알라는 내부적으로 뭔가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이러한 야훼의 불안한 면모는 아브라함에게 행한 시험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여호와는 아브라함이 진짜로 자신을 믿고 있는지 불안하여,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시험하고자 그의 아들을 산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했다. 완전 소시오패스다.

 

그런데 아브라함이라는 이 물건도 미쳤다. 사랑하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니까 진짜로 그렇게 한다. 늦둥이 아들 이삭을 불태워 죽이려고 한 것이다. 알라나 아브라함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나 같으면 '차라리 나를 죽이시오' 하며 버팅겼을텐데 말이다.

 

아브라함은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선조다. 유대교에선 아브라함이 유대인의 조상이라고 믿고 있다. 이슬람교에서는 아랍인의 조상이라고 믿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자기들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긴다. 그러니까 세 종교 모두 존속 살인 미수범을 조상으로 모시는거다. 골 때린다.

 

아브라함은 이들 종교인들에게 따라야 할 모범이다. 따라서 기독교 광신도들은 누군가 귓속말로,

 

'나는 너의 하느님이다. 너의 신앙심을 시험 하겠다. 네가 가장 사랑하는 너의 아들 - 혹은 딸, 아내, 부모, 형제 등등 - 을 죽여 제물로 바쳐라.'

 

하면 기쁜 마음으로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여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끔찍할 따름이다.

 

이 야훼라는 작자가 그가 선택한 민족에게 내린 명령과 그들이 해버린 짓을 보자.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 유산으로 받은 이 민족들의 성읍들에서는 숨쉬는 것을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그러니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신명기 20:16~17, 공동번역성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전하였다. "야훼께서 나를 보내시어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라고 하셨소. 그러니 이제 야훼의 말씀을 들으시오.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오.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한 짓, 즉 이집트에서 올라오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그 일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기로 하였다. 그러니 너는 당장에 가서 아말렉을 치고 그 재산을 사정 보지 말고 모조리 없애라.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 소떼와 양떼, 낙타와 나귀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여야 한다." (사무엘기 상 15:1-3, 공동번역성서)'

 

'백성들은 고함을 지르고 나팔 소리는 울려 퍼졌다. 나팔 소리가 울리자 백성은 "와!" 하고 고함을 질렀다. 그 순간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자 백성은 일제히 성으로 곧장 쳐들어가 성을 점령하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건 양이건 나귀건 모조리 칼로 쳐 없애버렸다. (여호수아 6장 20~21절, 공동번역성서)'

 

이건 뭐 여호와라는 작자가 히틀러보다 더하다. 그리고 그들의 추종자들도 젖먹이까지 죽여 버린다. 서슴치 않고 태연하게 민족 말살을 해 버린다. 야훼, 여호와, 알라가 증오와 혐오의 화신인 이유다.

 

그래서 이들 신의 맹신도들은 바로 그 신을 닮아간다. 여호와 명령의 키워드는 '죽여라' 다. 그래서 그 신을 믿는 사람들도 '죽인다'.

 

기독교와 이슬람이 서로를 죽이고 죽이고 죽였다. 서로 죽일 대상이 없으면 자기들 끼리도 죽인다. 기독교가 신교와 구교로 나뉘어 죽이고 죽이고 죽였다. 이슬람도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뉘어 죽이고 죽이고 죽였고 지금도 죽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현재 신을 떠나서 인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끊임없이 죽이라고 말하는 그 신과 대부분의 우리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신의 질투와 증오와 혐오에서 벗어났다. 우리는 우리 식으로, 사랑과 우정과 포용심을 가지고, 약자를 보호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살육의 시대가 아니다. 신으로부터 벗어나서 우리 사회는 많이 성숙해졌고 좀 더 행복해졌다.

 

그런데 아직 신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화석과도 같은 사람들이 소수 있다. 바로 처음에 언급한 저 잔인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이 권력을 가지면 사회가 요동을 친다. 사회적 약자에게 증오가 쏟아진다. 핍박받던 성 소수자에게 혐오의 말을 쏟아낸다. 난데없이 아무 상관없는 일반인에게 성경의 권위를 들이댄다. 그들은 그들이 믿는 성경과 말씀이 아직도 모든 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줄 착각하고 있다.

 

최근 써갈긴 잡글의 댓글에 이런 분 중 한분이 성경과 말씀을 들먹이며 동성애자에게 차마 상상하기조차 힘든 혐오의 말을 쏟아냈다.

 

기독교 광신도들과 예수님의 꿀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6363&category=&searchWord=&page=2

 

내가 여기서 성경 내용을 과도하게 까내린 이유는, 어떤 사람에게는 성경이 더럽고 추잡하고 쓰레기 같은 내용이 가득 찬 종이뭉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들이 깨닫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믿고 있는 신이 어떤 이들에게는 한없이 불쾌하고 끔찍한 존재일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제발, 그들이 따르는 그 질투와 증오와 혐오는 그들 끼리만 교회에서 나누고, 밖에 나와서는 우리의 사랑과 우정과 포용도 좀 배워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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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인분  |  2022-09-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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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번 공감합니다. "불신지옥" 광신도에 많은 이단을 만들어내고 바쁘고 힘든 세상에 남에게 더 피로감 얻어주는 종교가 아닌 그들의 교회에서만 실컷 나누고 사세요. 선교라는 명분으로 제발 그만 좀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그만 했으면 합니다.

ross  |  2022-09-12 15:20         
0     0    

자진 삭제되었습니다.

심심해  |  2022-09-12 15:48         
0     0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 ...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여야 한다.

이런게 도대체 어떤 경우입니까?

또 님은 여호와가 명령한다면 님의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을 직접 죽일겁니까?

심심해  |  2022-09-12 15:50         
0     0    

엇, 지우셨다.

ross  |  2022-09-12 15:56         
0     0    

심심해님

저가 쓴 댓글들은 옛날에 다 적은 내용들입니다.
그 원장(현재는 뭐하시는 지 모르지만) 내용을 가져온것 뿐이고요

당연히 소수이건 누구건 사랑으로 포용으로 감싸야지요.
(어느 교회에서 소수자를 안받는다는 기사가 보셨습니까?)
하지만 그들의 행동에 대해선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죠.
종교를 떠나
갑자기 시위하다가 음란 행위를 하면
하지말라고 말도 할 수 있는거구요
종교적 입장에선 우리 다 죄 짖고 사니깐 죄 갖고 자랑스러워 하지는 말자라고 말할 수 있는거지요.
이런 반대의 의견도 못내고
입 닥치라 말씀하시면
더 이상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



많은 피력을 했으니 더 이상 이건에 대해선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심심해  |  2022-09-12 16:00         
0     1    

아니, 제가 언제 반대 의견을 내지 말라고 했습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도 잘 내고 계시지 않습니까.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는 것 뿐입니다.

님의 신이 가르치는 그 혐오를 일반 사람에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ross  |  2022-09-12 16:08         
0     0    

알겠습니다..


전에 토론은 사람들이 알게(현실) 되었다 해서
지금 다시 적었는데

불쾌한 분이 계셨다면

그 부분은 그만두겠습니다.

심심해님한테도 그 부분에 대해선 실례하겠습니다.

되셨습니까?

ross  |  2022-09-12 16:09         
0     0    

그리고 심심해님에게도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심심해  |  2022-09-12 16:17         
0     0    

네, 부탁이 무엇입니까?

ross  |  2022-09-12 16:36         
0     0    

죄송합니다.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개인적 부탁입니다.

안하셔도 상관은 없으십니다.
글쓴이 마음이니깐요

종교 이야기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잘 아실겁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믿고 있습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은 욕을 하시거나 개독교라고 하셔도 좋지만
성경(말씀)만은 비하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 인간의 행동으로 인한 잘못이지 하나님,말씀이 뭔 잘못이 있겠습니까?

더럽고 추찹, 쓰레기 이 이야기에서 화가 살짝 났었습니다.
누구의 말대로 그냥 안믿으시면 그만이지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저에게 대고 말씀하시지요.

다음 주제에서 좋은 건전한 토론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심심해  |  2022-09-12 16:41         
0     0    

예, 알겠습니다.

사실 이 게시판에서 느닷없이 전도를 당해서 기독교에 관한 가시 돋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슬슬 그만할까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또 발동이 걸려버렸네요.

기독교의 영생에 대해서 이미 써놓은 글이 하나 있는데 그 글이 아마 기독교에 관련해서는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수고하세요.

lootloot  |  2022-09-12 17:54         
1     3    

심심해님은 글이 지나쳤습니다.

심심해  |  2022-09-12 18:13         
0     0    

인정합니다.

캘거리야00  |  2022-09-12 18:38         
2     0    

Cn드림에서 정치이야기로 시끄럽기 이전에 종교에 관한 글 때문에 시끄러웠던 적이있었습니다.
글쎄요 무교인인 저로썬 하나도 지나친 점이 없다고 느꼇습니다.

무교인에겐 성경이란 사실 누군가의 소설책일뿐입니다. 이세상의 수많은 평론가들이 누군가는 정말 재밌고 공감했던 책들도 신랄하게 까고 욕을 퍼붓는데
성경만은 특별하게 여겨달라는 말조차 사실 무교인에겐 강요라고 느껴집니다.
딱히 성경에 적혀있는 이야기를 욕하고 싶지않습니다( 아는 내용도 없는 뿐더러) 하지만 Ross님이 말씀하셨듯이 종교이야기는 민감한 주제입니다 굳이 이런 퍼블릭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되니
만약 지나가는 종교인들이 보시고 글을 적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ross  |  2022-09-12 19:08         
1     1    

캘거리00님 당연히 비판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기독교인들이 좀 그랬었다는것도 인정하고요
그냥 저가 심심해님께 개인적 부탁을 드렸을 뿐입니다.
갑자기 예 (심심해님) 그러셔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쿨하신 분 같습니다.

이 방에서 하루종일 10년간 성경말씀을 왜곡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심심해님의 글은 약과이지요
이분 글을 읽으면 가슴이 아직도 콩닥콩닥 합니다. 이렇게 하셔도 될까.(늘0님)

내사랑아프리카  |  2022-09-13 16:55         
0     1    

심심해 님의 종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상당한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1. 이 게시판 (옛날 버전)에 Same-Sex Marriage에 관련하여 2005년 무렵에 토론을 뜨겁게 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일로 떠들썩해야 한 점이 안타깝습니다. 요즘 캐나다에서 보수복음주의 교회 내의 젊은이들이 상당한 수가 동성애라는 성적 지향을 받아들이는데, 한인교회에서 여전히 동성애는 죄라고 한 점은 많이 뒤쳐져 있다고 봐야 하구요. 전에도 누누이 이 게시판에서 지적했지만, 보수복음주의 교회에서 동성애를 수용하지 않으면 젊은이들을 다 빼앗길 것이라고 저는 단언하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서 쌈을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것은 캐나다 연방법이기 때문에 보수 교회에서 공공연히 떠들 수 없는 경우고요. 결국 이들이 동성애를 수용하는 것은 시간문젭니다.

2. 심심해 님의 “야훼, 여호와” 언급은 동어반복이라서 마치 “역전앞”으로 들립니다. 학계나 대부분의 진보계열의 교회에서는 여호와 대신에 야훼(Yahweh)가 일반화되었구요. 학문적 연구를 통해서 발음상 여호와가 아니라 야훼가 맞다는 것으로 판명되었구요. 한국에서 개신교와 가톨릭이 공동으로 번역한 [공동번역]성서는 여호와를 야훼로 음역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라면 여호와는 학계에서는 아주 이상하게 들립니다. "야훼, 여호와"는 마치 알라가 신이라는 말인데 알라신으로 부르는 오류와 같이 들리죠.

3. 성서는 기본적으로 신화적인 이야기고 신화론적으로 읽어야 됩니다. 힌두교도들이 시카고대학 힌두교 전문가이자 비교종교학자 Wendy Doniger의 [The Hindus: An Alternative History]에서 힌두신화의 역사성을 의심하자 힌두교도들이 들고 일어나서 책 판매 금지운동을 벌였었고 실제로 중단했다가 다시 출판한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종교텍스트에 대한 문자적 이해는 어느 종교단체에서 일어납니다. 종교인구가 수십억명인데 어느 특정 종교를 inherently evil 하다는 것은 탈역사적 (ahistorical) 이해에 속한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종교텍스트를 읽는 종교단체의 해석적 전통이 중요하죠. 심지어 기독교 내에서도 성서 텍스트를 수용하는 것은 자신들의 해석전통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용합니다. 이슬람의 [꾸란]에 대한 해석도 남성적 가부장적으로 읽는 전통적 해석에서 벗어나 많은 (실제로 많습니다) 무슬림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전통적인 가부장적 해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텍스트에 담긴 폭력적 구절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읽히고 수용되는 그 국면을 비판한다면 더 건설적인 종교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족이지만, 종교가 폭력적으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는 종교와 정치가 결합되었을 때라고 봅니다. 구교와 신교의 30년전쟁, 일본의 신토 민족주의, 스리랑카의 불교의 폭력, 일본의 선불교와 일본제국주의의 결합, 요즘 가장 핫한 내용을 전해주는 힌두 민족주의, 미국의 기독교 민족주의 등등 헤아릴 수 없죠. 신장지구의 중국공산당의 무슬림 말살 정책은 미국의 대외정책과도 연관되구요. 권력이 있는 곳에 폭력이 있고, 폭력으로 희생된 희생자를 또다시 victimization을 자행하는 것은 human frailty라고 봅니다.

Prosperity  |  2022-09-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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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지옥, 극락, 하나님, 염라대왕... 이 모두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적인 단어라고 생각 합니다.
노아의 홍수는 없었고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탈 애급할적에 홍해가 갈라진 사실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신화 입니다. 저는 죽어면 자연으로 돌아갈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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