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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위험하다는데 가도 괜찮을까요?
작성자 더바보     게시물번호 16454 작성일 2022-10-03 14:48 조회수 2348



-풍자가 기가 막힘니다.- 21세기에 이런일이............. 손가락이 아니라 손목을 잘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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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중 청와대 투어를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어느 사상가 선생 강의를 동영상으로 보고나서 내린 결정이다.

 

그 사상가 선생에 따르면 지금의 청와대에는 강한 귀기가 창궐해 있기 때문에 (입주는 물론이고) 함부로 방문한 방문객 조차 그 귀기의 조각이 붙어 올 위험이 지대하다는 것이다.

 

선생은 강의를 통해 앞으로 청와대 곳곳에 우글거리는 원귀들을 내보내는 작업을 수행한 후 차차 개방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 작업이 빨라도 2 년 정도 걸리는데, 그때까지 청와대 문을 완전히 닫을 필요는 없지만 인원을 통제하고 전시회 같은 것을 열고, 나중에는 역사박물관 공원 같은 것으로 조성하는 것이 좋다고 설파했다.

 

장소에 귀기가 창궐해 있는 동안에는 나처럼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거나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강한 의 기운이 초래할 수 있는 도화살로 인해 색에 밝은 귀신이 따라와 귀접으로 기를 소진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선생이 강의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망자의 조문을 함부로 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조문은 필요한 사람만 가는데, 여기서 조문이 필요한 사람이란 망자와 생전에 사이가 각별했거나 서로 친했던 사람을 의미한다.

 

망자와 생전에 코빼기도 본 적이 없다면 아무리 가까운 사람의 지인이 사망했더라도 조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조문을 함부로 하면 망자가 머물고 있는 4 차원의 탁한 기운이 묻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선생의 가르침이다.

 

한국 권력서열 3 위로 알려진 김건희 박사와 그의 배우자 윤석열 대통령(권력서열 4 )의 정신적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 사상가 선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조선개국 당시의 무학대사의 그것을 능가한다고 한다.

 

현대판 국사(國師)로서 아무쪼록 큰 신통력으로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인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선생의 약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선생은 1952 (또는 1956 ) 경상북도 대구시 대명동 (당시는 대구시가 경상북도 에 소속된 시였다)에서 태어났다.

 

네 살 무렵 경상남도 부산시 (당시는 부산이 경상남도에 속한 시 였다)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당시는 국민학교) 2 학년을 다니다 중퇴한 선생은 동네 양아치들과 패싸움을 벌이다 병원에 실려간 후 21 일만에 깨어났는데 이 때 큰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큰 깨달음을 얻은 선생은 그 길로 동네 타투샵에 가서 가슴팍에 하트 모양의 문신을 새겼는데, 돈이 모자라 색칠은 생략하고 선만 그리는 이상한 문신을 새겼다. 나중에 성형외과에 가서 문신을 지우려다 실패했다고 한다.    

 

선생은 한동안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과 봉래동 사이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귀신들에게 찹쌀떡을 팔아먹으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 후에는 낮에는 입자가 되어 넝마주이를 하고, 밤에는 파동이 되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우주의 양자역학적 진리를 온 몸으로 실현해 보이는 삶을 살았다

 

그 과정에서 경찰서를 들락거리며 세상법정에서는 열 일곱 번에 걸쳐 유죄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들락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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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큰 깨달음을 얻은 부산 감천동 (지금의 감천문화마을)  

 

걸프랜드 겸 수제자로는 ()케이에이글로벌 대표이사이자 ()정법시대문화재단 이사장인 신 모 씨(65)가 있는데, 신 씨는 선생의 문하에서 함께 동문수학한 사이인 김건희 박사의 배우자이자 역시 도반이기도 한 윤 씨가 대통령이 되자 취임식에 초대되기도 했다.

 

김건희 박사의 國師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은 각별해서 국사의 본명이 병철 (성은 이씨다)인 것에 착안, 자신의 이름을 그의 아들 이름인 건희로 개명하지 않았을까 하는 예감이 들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추정일 뿐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암튼 나는 고국 國師의 간절한 조언에 따라 이번에는 청와대 투어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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