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일 월요일) 월드컵 예선 경기 일정
오전 6시 잉글랜드 대 이란
오전 9시 세네갈 대 네덜란드
낮 12시 미국 대 웨일즈
우선 잉글랜드와 웨일즈부터 ....
영국연합 (UK)은 4개 지역이 합쳐져 있죠. 영국연합은 축구의 발상지이자 축구협회의 기원이 된 나라이다 보니 그런 점들을 존중해 영국 4개지역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이 한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서는 다른 나라처럼 분리하여 출전을 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두개 지역이 본선 진출을 했는데요
잉글랜드는 56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아시아 강호 이란을 상대하게 되었는데요
이란은 3회 연속, 그리고 통산 6회째 본선 진출을 했으나 아직 16강 진출한적이 없어 이번에 첫 16강전 진출을 노리며 그 특유의 조직력으로 영국을 상대할 예정이죠.
아참 스코틀랜드는 98년 프랑스 대회 본선 진출이고 지금까지 24년째 본선에 못들어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 연고지를 둔 셀틱 프로팀이 있는데 기성룡(2009~2012), 차두리(2010~2012)가 활동한바 있습니다.
북아일랜드는 86년 멕시코 대회 본선 진출 이후) 36년째 못올라오고 있구요
캐나다는 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본선 진출이지만 잉글랜드 서쪽에 위치한 웨일즈는 64년만에 본선 진출을 해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는데 축구 종주국이면서도 변방에 머물렀던 그 한을 풀기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있어 미국과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죠.
미국은...
유명선수는 없지만 본선에 항상 단골로 올라오는 팀이며 실력보다 뚝심 끈질김으로 상대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죠. 18년도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을 못하면서 8년만에 본선에 올라온 미국으로서는 어느때보다도 16강 진출 염원이 높아서 미국 대 웨일즈의 경기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세네갈 대 네덜란의 경우
주전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하게 되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강에 오른 이후 20년만에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으나 상황이 좀 어렵게 되었구요.. 네델란드는 히딩크의 나라이기도 하며 축구 강국으로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