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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열기 속에서...인민 루니 정대세 선수의 눈물.. 그리고 1966년 대회에 8강까지 진출했던 북한 이야기...
작성자 Tommy     게시물번호 16637 작성일 2022-12-14 10:58 조회수 2804

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이 본선에 나왔던 것을 대부분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그떄 남한은 16 진출을 하는 경사가 있었는데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16 진출은 처음으로 기록됨북한은 조별 리그에서 3패를 하면서 탈락했.

북한의 조별 리그  상대는 브라질이었는데 경기 시작에 앞서 국가가 연주될 때 인민 루니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이를 지켜보는 한민족 모두의 가슴속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브라질에게 1:4 패했지만 2010 북한은 브라질을 상대로 1:2 패했지만 제법 선전하면서 북조선의 뛰어난 실력을 전세계에 선보인바 있다.

 

북한 대 브라질 경기 하일라이트 

 

 지금은 월드컵 대회 기간 중이므로 월드컵 이야기 하나만  하고 마치겠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인물  한명인 정운영님...(1944~2005년)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업적을 많이 남긴 분이다.

이분의 주옥 같은 많은 칼럼들 중에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이 열리던 기간에 그분이  칼럼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생각나 이곳에 옮겨보았다.

 

 글은 1966 영국 월드컵 대회에 북한이 출전했고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8강까지 올랐던 내용이 소재이다.  1966년이면 남한은 여전히 후진국이었고 축구 실력도 내놓을게 없던 시절에 북한은 8강까지 올랐다는 사실에 필자는 매우 놀랐고이러한 북한의 축구 역사는 정운영님이  칼럼을 쓰기 전까지 대부분 몰랐다는 것도 놀라웠다.

1966년도 8강전에서 북한 선수들이 보여준 패기와 뚝심 그리고 순수한 열정 등이  표현되어 있어 정말 재미있으면서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칼럼이 되었다.

부디 남북한이 다른 것은 몰라도 스포츠문화 예술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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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  2022-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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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남한으로 표현하셨네요. 한겨레신문에 북한얘기까지.
음.....잘느끼고 갑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22-12-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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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겨례 신문 창간한다는 창간준비호를 가가호호 배달하였고, 창간호를 소중히 간직하였고, 캐나다에 오기까지 한겨레 신문구독을 죽 했었습니다. 한겨레에서 순한글 신문을 내자, 조중동이나 고지식한 학자들이 한자가 병기되지 않는 신문은 국민의 가독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법석을 떨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 환경이 형성되자 자기들도 100% 순한글판을 냈죠. 요즘, 한겨레에 이른바 포스트마던의 젊은 세대 기자들이 장악을 했는지 읽을 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저는 한겨레 신문에 나온 정운영 선생의 글들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맑스의 [자본론]을 번역하신 김수행 선생과 함께 정선생은 사회사상가의 양대 산맥이라고 했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자본론은 "북조선" 판이 "남조선" 어느 출판사에서 출판된 후, 김수행의 번역은 비봉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읽지도 않고 사놓았다가 여기 오면서 다 버리고 왔는데, 독서는 기회를 잃으면 놓치게 되죠.

주제와 상관없는 댓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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