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머니투데이
2006에 출시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글쎄 이제서야 보았어요. 나름 영화광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지각도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일단 앤 해서웨이 배우를 그 동안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고.. 프라다.. 라는 명품에도 관심이 없었고 그냥 10, 2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치부해 버렸죠. 그리고 명품에 목 매이는 그런 모습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데 최근 해서웨이 주연의 2011년 영화 <One Day>를 보았어요. 얼마 전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갔었는데 에딘버러 도심 분위기가 너무 환상적이라 이곳에서 찍은 영화라기에 보게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해서웨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녀의 작품을 찾다가 <프라다>까지 보게 되었어요.
One Day 그리고 프라다 두 작품에서의 해서웨이를 보면 뛰어난 미모임에도 불구하고 극중에서는 매우 털털하면서도 평범한 여성으로 나와요. 특히 One Day에서는 멋진 남자가 옆에 있음에도 정작 자신이 없어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의 주변에만 계속 머물러 지내는 게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었고요.
프라다에서도 보면 매우 덤벙대고 털털하고 어리버리한 모습.. 평범하고 소박한 역으로 나오는데 이런 그의 모습이 더 호감이 가더군요.
그리고 명품 프라다 그리고 패션에 대한 것이 영화의 소재이기는 하지만 이런 명품, 명예, 돈 그럴 것 보다는 다른 게 우리의 인생에는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는 꽤나 교훈적인 영화였기에 저도 재미있게 보았고 이 작품을 명작으로 손꼽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앗 그런데 프라다. 영화에서 인기 미드 <멘탈리스트>의 주인공 사이먼 베이커나 나와서 정말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미드 <멘탈>은 이곳 게시판에서 몇 번 소개한바 있는 명작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을 본 미드이기도 하죠. 평생 두 번 본 미드가 세편이 있는데 나머지 두 개는 <덱스터> 그리고 <위기의 주부들> 이예요
사이먼 베이커는 2006년 영화 <프라다>에서 조연으로 나오고 이후 2년후에 드라마 <멘탈>에서 주연으로 발탁이 되어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프라다>에서 사이먼 베이커는 약간은 느끼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보였죠.
멘탈리스트 소개 글
맹인 여성이 한밤중 시체 옆에서 연주했던 피아노 곡은 바로..
긴긴 겨울 어떤 드라마를 볼까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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