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아는 지인을 통해 아래의 글이 이 사이트에 올려져 많은분들에게 읽켜졌고 열명이 넘는 분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인생의 경로를 바꾸어 보일러메이커 어프렌티스에 도전하고 계십니다.....


그 사이 바뀌어진 사항을 말씀드리면

1. 나이제한
기본적으로 나이 제한은 없다고 하지만 4년의 긴 교육과정을 통해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기에 생물학적 나이를 무시할수도 없는듯 하며 이것이 합격, 불합격 판단의 기준으로도 작용하는듯 합니다.
75년생 이후에 태어나신분들이 지원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오버타임/더블타임
하루12시간 근무중 9~10는 오버타임적용
11~12는 더블타임적용
토요일. 일요일 더블타임 적용.

일주일 12시간씩 근무하면 총 84시간 중에
레귤러타임 40시간
오버타임 10시간
더블타임 34시간 적용됩니다.

어프렌티스 1년차 30.16불(2022년)
레귤러타임 30.16불, 오버타임45.24불, 더블타임 60. 32불

3. 재시험가능 여부
ARIS, Work smart 기본적으로 재시험이 가능하며 에드먼튼:캘거리, 캘거리:에드먼턴 지역을 바꾸면서 응시하는 것도 가능.
단. 너무 저조한 성적의 경우 재시험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4. 여성비율
지원자의 약10~20%가 여성으호 파악됩니다. 한국인 여성지원자도 있음.

영주권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가족을 부양할수 있을까 고민하는 가장들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는데 도무지 정보나 조언이 없어서 고민하는 친구들이라면 읽어보세요..

Boilermakers 어프렌티스

1. ARIS(오리엔테이션(2시간)+테스트(2시간))
테스트는 총 80문제 정도이며 중학교 1학년정도의 수학에 해당되며 사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고 올수 있도록 정보가 제공됩니다.

2. 신체검사
3. Work smart(2주 실무교육)
4. 세프티 자격증 취득
5. 취업
6. 겨울 2달 교육
어프렌티스 1년차 종료

어프렌티스 1년차는 저니맨 시급의 60%에 해당하는 30.16$부터 시작합니다. 하루 8시간 이후에는 오버타임(1.5배) 이 적용되며 토요일, 일요일은 더불타임이 적용됩니다.

어프렌티스 1년차 30.16불(2022년)
어프렌티스 2년차 37.70불
어프렌티스 3년차 45.24불
Journeyman 50.27불

자세한 사항은 780 451 5992(보일러메이커)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오리엔테이션에 가기 위해서 영어 면접이 필요했었는데 올해 없어졌습니다.
현재 단톡방을 통해서 활발하게 정보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필요로하는 정보 있으시면 카톡 ID :  Jsmoon1060으로 주시면 가능한의 범위에서 정보드리겠고 원하시면 단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아래글 참조.

780 451 5992
전화거셔서 ARIS에 지원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글을 쓰는 사람은 boillermaker journeyman 멤버이며 현재는 Fort Mckay의 Heavy Equipment Maintenance Shop에서 용접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Boilermakers의 보일러메이커 또는 용접사되기

이민 1세대가 캐나다와서 정규직으로 일한다고 해도 가족을 부양하기는 쉽지 않다...넉넉히 돈을 가지고 와서 사업을 한다고 해도 낯선 땅에서 성공하기란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것이다....특히 이민 초기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을 노리는 사람은 어느 이민 사회든 있게 마련이다...

이글은 오로지 영주권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가족을 부양할수 있을까 고민하는 가장들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는데 도무지 정보나 조언이 없어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쓴다...


머리말

캐나다 경제를 알버타가 얼마나 지탱하고 있는 것일까 통계를 보면 약 14% 차지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렇다면 알버타의 최대산업인 Sand oil은 캐나다 경제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놀랍게도 캐나다는 세계 4대 원유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Oil의 85%는 알버타의 Sand 오일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 영향력은 막대하다 할것이다...

알버타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보았을 Suncor, Syncrude, Imperial, CNRL 등은 Sand Oil을 생산하는 메이져 업체들이다.


1. 보일러메이커??
원유 생산 업체들은 시설의 유지보수등을 자체의 인력으로 충당하지 않고 Boilermakers라는 별도의 조직에 맡겨서 해결한다.
업체들은 많은 정직원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고 Boilermakers 조직으로서는 원유 생산 업체 이외에도 화력/수력/원자력발전소, LNG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할수 있기에 윈-윈 할수 있는 구조이다..

Boilermakers는 알버타에만해도 수천의 멤버를 거느리고 있을 정도의 거대한 조직이며 크게 보일러메이커(직업이름)와 용접사로 그 업무를 나눌수 있다.


2. 보일러메이커(직업이름)/용접사 되기
보일러메이커/용접사는 어프렌티스 과정을 통해서 양성되며 4년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서 저니맨 자격를 취득할수 있다. 저니맨이 아니라도 정해진 시간을 제대로 이수하면 어프렌티스 2년차에 정식 보일러메이커 멤버로서 등록 할수 있다..

방법으로는
Boilermakers office에 가서(팬데믹 기간이라 인터넷 참조) 어프렌티스 신청서를 쓰면 소정의 인터뷰가 있고 통과하면 보통 겨울에 실시하는 2주의 어프렌티스 입교 과정의 교육을 거친다. 2주후 시험을 거쳐서 합격하면 어프렌티스 과정에 들어간다.

1년차 그후로도 매년 이수 해야될 근무 시간이 있으며 겨울에 쉬는 동안 2개월의 교육을 거쳐야한다..2개월 교육받고 현장학습을 하는 학교라 생각하면 된다.

세부적으로 보일러메이커와 용접사가 있으며
보일러메이커는 전반적인 유지보수의 계획 및 진행을 담당하는 그룹이며 진행중 반드시 용접사와 업무를 동반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보일러메이커의 정의는...

압력이 필요한 모든 보일러와 탱크 및 파이프 관을 연결,보수, 설치,수리,테스트 및 유지 관리하며 공기, 가스, 증기, 오일 물 및 기타 액밀도가 높은 압력 용기에 대한 모든 유형의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보일러메이커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Union Hall 에서 진행하는 ARIS(Apprenticeship Recruitment Information Seminar) 를 듣고난후 간단한 입문과정에 필요한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

이때 치뤄지는 시험은 한국 중학교 3학년 정도의 산수문제이며, 온라인을 통해 미리 기출문제들을 공부할수 할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입문과정 시험에 합격을 하게 되면 2주에 거쳐 보일러메이커 기초 이론 및 실기 공부를 하게됩니다.

일명 "Work Smart Program"

2주동안 배운 내용을 실기 및 이론 두번에 나눠 치루게 되는데 수업내용만 충실히 하면 어렵지 않게 통과 가능합니다.

Work Smart Program 수료가 완료되면 Alberta 에서 일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을 따셔야합니다.

1.CSTS 2020 certification
2.OSSA Fall Protection
3.OSSA Confined Space
4.Respirator Full/Half mask
5.H2S Awareness
6.Common Safety Orientation(CSo)

위 모든 과정이 되면 완료되면 보일러메이커로서 필요한 준비작업은 다 마치고 현장으로 나갈 채비를 하시면 됩니다^^


3. 어느 정도의 소득이 있는가.
보통의 보일러메이커나 용접사들은 년 6개월 정도의 일을 하고 있으면 나머지 6개월은 쉬면서 EI를 받고 있다. 극한의 혹독한 겨울이나 한여름의 더위 속에서는 셧다운을 진행하기 어려워서 주로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에 일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어프렌티스의 시급 1년차 30.16불(2022년)
어프렌티스의 시급 2년차 37.70불
어프렌티스의 시급 3년차 45.24불
Journeyman 50.27불

For reference (20 Aug 2022)
146 Boilermakers's wage increase plan

2022,  Now 45.91불
2022,  Sep 50.91불
2023,  May 53.91불
2024,  May 56.41불

편션 $6 per hour

어프렌티스 1년차로 5-6개월 정도 일하고 나머지 기간 EI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1년차 약 6-7만불, 2년차 7-8만불 정도의 수익을 얻을수 있고 저니맨이 되면 평균 약 12만불-18만불 정도의 수익이 가능하다(2022년도 기준)..


4. 확장성
멤버가 되면 일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유지하는 것에서  특권을 가지고 있으면 알버타를 떠나서 캐나다의 어느 지역에서도 일을 잡을수 있다.. 나아가 Boilermakers라는 국제 조직에 가입한 모든 나라에서 현지인들과 똑 같은 조건으로 일을 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다..


5. 노동강도
알버타의 용접사들은 보통 시급으로 28-35$을 받고 있는데 보일러메이커 사람들은 급료로서는 10불정도 더 받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강도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메이져 업체이므로 일의 속도 보다는 안전에 방점이 있다....어찌보면 편의점의 알바가 더 노동강도가 높다 하겠다..



6. 어프렌티스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이 어프렌티스 과정을 거쳐 저니맨 보일러메이커 맴버가 되었으면 현재도 상당한 한국인 어프렌티스가 있다....진행의 모든 요소요소에서 그분들의 도움을 얻을수 있다..
알버타에서 근무하는 많은 용접사들은 한국에서의 경력(어프렌티스)을 인정 받아서 이민을 진행한 케이스로서 이곳 캐나다에서 어프렌타스 과정을 거친 사람은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다..


7. 단점
6개월 정도 자신의 거주지를 떠나서 캠프 생활을 해야한다...물론 거주지에서 근무할수도 있다. 예를들어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사람이 셔우드파크에 있는 Suncor에 근무라든지..

1년에 4-6개월 또는 그 이상 놀아야한다...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언젠가 원유산업이 붕괴되면 일자리가 줄것이고 발전소나 LNG탱크등 원유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일해야 한다..

보일러메이커는 아니지만 용접사는 매번 디스패치를 받을때마다 각종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시급은 같음.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써 보았다...

당신이 매년 투자금 없이 20만불 30만불을 벌수 있다면 그 일을 해야한다...그렇치않고 정규직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3-4만불의 소득만을 얻을수 있다면 고민해 보시라...

6개월 이상 놀면서 첫해부터 6-7만불 소득이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을 하겠는가 최저시급을 받는 정규직에 만족하겠는가... 당신이 용기를 낸다면 당신을 도와줄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음을 말해두고 싶다..

그리고 위의 모든 이야기는 영주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통용된다..영주권이 없는 경우 교육에는 참가할수 있지만 취업을 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