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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식) 캐나다 학자 43년전 죄로 종신형 받아 / 폭스바겐, 캐나다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 투자 / 캐나다에서 가평까지 300km걷기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6984 작성일 2023-04-27 12:54 조회수 2119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2004400081?input=1195m

43년 전 파리 유대교회당 폭발 배후 캐나다 학자 종신형

 

4명 사망·46명 다친 폭탄 공격 유일한 용의자

2018년 기자회견 하는 하산 디아브 캐나다 교수
2018년 기자회견 하는 하산 디아브 캐나다 교수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43년 전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유대교회당을 폭발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레바논계 캐나다 국적의 학자에게 종신형이 내려졌다. 프랑스 법원은 21일(현지시간)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 거주하고 있는 하산 디아브(69)에게 이같이 선고하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AFP,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은 디아브가 실제로 형을 살게 될지 여부는 캐나다가 프랑스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그의 신병을 확보해 넘길지에 달려있다. 검찰은 재판에서 디아브가 1980년 10월 3일 파리 16구에 있는 유대교회당 폭발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이며, 그가 배후라는 점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디아브는 유대교 안식일을 맞아 신자 320명이 모여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를 두고 와 4명이 숨지고 46명을 다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프랑스 땅에서 유대인 사회를 겨냥한 최초의 공격이었다.

경찰은 극좌파 무장 조직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의 소행으로 의심했으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1980년 10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유대교회당 폭발 사건
1980년 10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유대교회당 폭발 사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나매 및 DB 금지]

프랑스 수사당국은 사건 당시 경찰이 목격자 진술 등으로 만든 용의자 몽타주, 필적 분석, 과거 폭탄을 만든 전력 등을 근거로 디아브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또 1981년 압수한 디아브의 여권에서 그가 유대교회당 공격 계획이 처음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에 드나들었던 기록 등을 핵심 증거로 제시했다. 디아브 교수는 사건 당일 프랑스 파리가 아닌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었으며, 프랑스 수사당국이 신원을 오해했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프랑스 정부는 오랜 수사 끝에 디아브 교수를 해당 사건의 배후로 보고 캐나다 측에 체포를 요구했고, 2014년 신병을 인도받았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2018년 석방했다. 당시 파리 수사법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디아브를 기소할 수 없다고 했으나 3년 뒤 테러 조직과 연계한 살인, 살인미수, 재산 손괴 혐의 등으로 그를 기소해야 한다고 결정을 뒤집었다. 레바논에서 태어난 디아브는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으며 오타와대학교와 칼튼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42258007

폭스바겐,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20조원 통큰 투자

온타리오 공장에 보조금+회사투자 등 20조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폭스바겐 제공.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과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정부 보조금까지 합쳐 모두 20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로이터 통신은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머스에 건설될 이 공장에 폭스바겐이 70억 캐나다 달러(6조8800억원)를 투자하고 캐나다 정부가 2032년까지 130억 캐나다 달러(12조8000억원)의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생산 목표를 90기가와트시(GWh)로 했고, 3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는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규모로, 공장의 면적은 축구장 210개를 합친 것에 달할 전망이다.

기공은 내년이며, 생산 개시는 2027년으로 각각 계획됐다.

특히 캐나다 정부 지원은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제시한 보조금 기준인 킬로와트시(kWh)당 35달러와 동일한 것이다. (이하 생략)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43968

캐나다에서 가평까지 300km 걷기 대장정

 

 

 가이블랙 씨(좌측에서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 
▲  가이블랙 씨(좌측에서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 

                                                                                                                          

"저는 이렇게 걸음으로서 72년전 가평계곡에서 이십대의 젊은 나이에 전사한 우리 선조들을 추모하고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가의 혈맹관계를 더 끈끈하게 유지하기를 기원하며 걷기를 계속 할 것입니다."

 

25년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캐나다 시민 가이블랙(남.58)씨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대한민국 가평까지 총 300km걷기 대장정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이블랙씨의 이번 대장정은 한국전쟁기간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캐나다군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 가평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의 일정으로는 이달 14일 가평전투 기념비가 위치한 밴쿠버 랭리타운십에서 출정식을 갖고 밴쿠버 공항까지 80km를 도보로 이동한 후, 인천공항까지 8210km를 항공으로 날아온다.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공항에서 캐나다군 가평전투지역까지 140km를 5일간 걸어서 이동할 계획이다.이어 그는 21일 가평영연방참전비에서 캐나다군 격전지인 북면 677고지 등정으로 추모열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가이블랙씨는 2년 전에도 가평군과 재향군인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아래 밴쿠버 아일랜드 토피노 가평전투기념비에서 가평석 있는 캐나다서부지구 랭리타운십까지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그때에도 10여일 간 하루 7시간씩 300km를 걸어서 이동했으며 올해가 두번째 도전이다. 가이블랙씨는 본격적인 출정식에 앞서 최근 가평군에 입장문을 전해왔다. 

 

그는 "25년간 많은 생존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자녀들과 친분을 쌓아오면서 그분들을 통해 가평전투에서 희생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그분들이야 말로 인류애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1년 가평전투 70주년이 되던 해에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나의 인고의 투쟁은 조국을 위해 싸우신 참전용사및 희생자들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또 한번의 도전에 강한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가평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금년 행사는 4월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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