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노랑휴지 줄까....분홍휴지 줄까....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17230 작성일 2023-07-30 11:07 조회수 1471

 

=================

지난 5월

더위와 함께  곳곳에서 산불이 기승을 부려

마치 화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공기의 질이

형편 없을 때

쟈스퍼는 좀 낫겠지..하는 기대를 안고  2박3일 짦은 도피? 여행을 떠났었다.

 

가는 도중 커피를 사러 들른 어떤 동네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대피를 해

전운이 감도는 것처럼 으스스해 서둘러 그곳을 떠나기도 했다.

다행히 도착한 곳 쟈스퍼는 예전만은 훨씬 못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아 도망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img.jpgimg.jpg

여름의 시작 5월에 인 Robson Mountain의 정기를 받아

이번 여름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내고 싶어

2년전 여름(7월)에 tracking 했던 Kinney Lake로 향했다.

그런데...아뿔싸! 입구를 막아 놓았다.

Information Centre에 문의한 결과 6월부터나 오픈을 한다는...

망연해 하는 우리에게 직원의 친절한 안내로 산 가까이에(1분거리) 있는 다른곳을 가기로 했다.

안가본 곳을 가보는 설레임이 좋다.

우리가 찾은 곳은 overlander falls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

물줄기가 시원한 짧은 코스의 폭포를 지나 왕복 약 4시간의 tracking을 했다.

반환점에서 준비해 간 점심 도시락을 먹는데 숲길 사이로 노랑색과 분홍색이 예쁜

임시 화장실이 보였다.

하지만,,,저 화장실에 가면 왠지 어디선가 노랑휴지 줄까...분홍휴지 줄까...할 것만 같아

망설여졌지만 난 용기를 내서 분홍휴지쪽을 택했다.

img.jpgimg.jpg

돌아오는 길에 갔던 hot spring 주차장에 나타난 산양 커플

 


0           0
 
다음글 8월16일 에어캐나다편으로 한국가시는분 찾습니다
이전글 휴대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앨버타 실업..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RCMP, 경찰 합동 작전, 수..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캐나다 우편대란 오나…우체국 노..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현충일 캘거리 각지 추모행사 진..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