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얻게된 책들속에서 소설 토정비결이 있어 읽어보았어요
1992년 발행되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책인데요... 저는 그 책이 단순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반짝하는 인기에 영합하는 통속적인 소설이라 치부해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이번에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애잔한 마음도 많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총 3권..
평소 사주팔자, 점, 토정비결 이런것에 일체 관심이 없다보니 더더욱 이책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정말 좋은 작품을 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정말 환란도 많았고 국민들은 그들대로 많은 고초를 겪었던 비극적인 시절이었는 이런 아픔을 잘 기록했고 토정 이지함 선생의 일대기를 잘 그려내었는데 비단 소설이지만 충분히 개연성을 가지고 설득력있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임진왜란을 예측했던 여러 사람들이 이를 막기위해 왕과 중신들에게 간해도 귀를 틀어막고 자신들의 부귀 영화만 누리는데 집착하고 당파 싸움만 일삼던 왕과 귀족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대목들에서는 500년 지난 지금도 크게 다를바 없어 보여 더욱 맘이 불편할 뿐입니다.
혼자만 읽기 뭐해 무료로 빌려드리려고 해요 물론 구입을 원하시면 팔수도 있구요.
대여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403-875-7911
다만 보증금올 30불 받고 책 반납시 돌려드려요. 기한은 3권에 45일 드려요. 45일 지나면 무조건 반납하셔야 하구요 파손이나 분실있으면 권당 10불 배상조건 있구요
책 소개글
https://brunch.co.kr/@5b0bc39cb3f843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