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인종을 초월 하나됨을 확인한 예루살렘 축제 [교회연합신문 ]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전 세계 220여 개국 크리스털 포럼 국제 다문화 페스티발 열어
이스라엘 교회들의 성장과 목회자 연합을 위해 구성된 '크리스털 포럼(이스라엘 목회자협의회)'의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예루살렘 중심부에 위치한 컨벤션센타(ICC)에서 '2009 국제 다문화 페스티발'이 개최됐다. 'GOD IS GREAT'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집회는 메시아닉 쥬(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를 포함한 이스라엘 현지인들과 전 세계 36개국에서 온 참석자들로 ICC를 가득메운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9월 6일 첫 날은 알렉 하진목사(크리스털 포럼)의 개회사로 시작된 집회에서 한국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는 먼저 이 집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이스라엘 정부와 예루살렘 시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첫 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이자 창조주이며 전지전능함을 설교했고, 7일 둘째 날에는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 이재록 목사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했고, 순간 장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기도가 끝나자 치유받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타났다. 걷지 못하던 사람들이 지팡이를 버리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고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이 안경을 벗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도받는 순간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온몸에 느꼈으며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받았다고 단에 올라와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