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고 있다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 이분이 출연해서 알게 되었어요
저는 조정래님의 왕팬인데요 태백산맥은 열번정도 읽었을 거구요, 사람들에게 엄청 많이 빌려주어 99년도 이민올때 책이 너무 낡아 그건 팔고 새책으로 사왔는데 지금은 그것도 낡아서 기회 있을때 새책으로 한번 더 바꿀까 고민중일 정도죠
그외 아리랑, 한강까지 다 읽고 최근에 그분이 내신 소설들 『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천년의 질문』까지 다 보았어요. 물론 저는 책은 꼭 사서 봅니다. 제가 이분의 왕팬인데 그정도는 최소한 지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새책 황금종이는.. 다른 책들과는 좀더 다르게. 자본, 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인간 대부분에게 돈이 주인이 되어 버린 사회에서 돈만 쫒는 인간들을 꼬집고 지적하는 내용인데 시기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말이죠.
근데 자기의 확고한 사고, 철학,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물질, 돈만 쫒아 다니고 인생의 잣대가 이것으로 될수밖에 없죠.
가치관을 확고히 가지고 있으면 이런것에 휘둘리지 않고 평정심과 마음에 평화를 얻을수 있는 셈이죠
제가 좋아하는 소설 셜록홈즈에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면 주인공 홈즈는 유명인사가 되어 정말 귀족이나 유명인사들이 사건을 많이 의뢰해 옵니다. 그러나 홈즈는 수임료를 얼마나 주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조금 받거나 못받는 일이라도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도전의식을 느끼는 사건만을 맡아 해결하고 있죠. 돈이 아닌 자신의 성취감, 사회 정의감으로 일을 하니까 홈즈는 죽는날까지 행복하였던것이죠
이순신 장군이 모함받아 죽기 직전까지 고문당하고 다시 왜놈들이 쳐들어 오니까 백의종군했어도 나라를 구하겠다는 맘 하나였기에 더 바랄게 없었을 거구요, 나중에 적군의 총탄을 맞고 돌아가시지만 그분은 그 순간까지 행복했을겁니다. 돈과 명예는 그분의 관심사가 전혀 아니었으니까요
소설가 조정래.. 그분은 결혼하고 나서 자식을 하나만 딱 낳았어요 작가는 배고픈 삶이라 자식도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오히려 이분이 벼락부자가 되었어요. 대략 2천만권정도 팔렸으니 단순히 권당 1천원만 계산해도 200억원입니다.
근데 이분은 이런 돈에 관심이 없어요. 82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매일 글을 씁니다. 장수가 전쟁터에서 죽는게 소원이듯이 본인도 글을 쓰다가 책상 앞에 쓰러져 죽기를 원한답니다. 우리들은 이 시점에 인생의 소중함, 중요함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겠습니다
내 인생의 행복, 어떤것으로 채울까 고민하는 분들께.. 신간 <황금종이> 꼭 보세요 그리고 이참에 기회가 닿으면 <태백산맥> 읽어보세요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 인생의 새출발이 시작됩니다.
원하는 분 있으면 제 태백산맥 빌려드릴께요. 쪽지 주세요
황금종이 책 소개)
“돈은 인간의 실존이자 부조리다!”
인간의 생살여탈을 쥐고 흔들며 살아 있는 신으로 군림하는 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를 뼈아프게 직면시키는 조정래 소설!
너나없이 ‘영혼까지 끌어당겨’ 투자를 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김밥 할머니부터 다섯 살 아이에게 편법 증여를 하는 졸부들까지,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은 극과 극을 오간다. 중요한 생존 수단이되 오히려 그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냉혹한 돈의 아이러니……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소설가 조정래가 오늘 이 통렬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대한민국 근현대 3부작’인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1천 5백만 독자들에게 우리 현대사의 참모습을 알리고, 장편소설『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천년의 질문』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왔던 조정래 작가. 그가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황금종이』(전2권)를 출간한다. 원고지 약 1,800매 분량의 이 작품에서는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의 향연이 펼쳐지며, 황금만능주의로 비인간화되어 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인간의 생살여탈을 쥐고 흔들며 살아 있는 신으로 군림하는 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를 뼈아프게 직면시키는 조정래 소설!
너나없이 ‘영혼까지 끌어당겨’ 투자를 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김밥 할머니부터 다섯 살 아이에게 편법 증여를 하는 졸부들까지,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은 극과 극을 오간다. 중요한 생존 수단이되 오히려 그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냉혹한 돈의 아이러니……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소설가 조정래가 오늘 이 통렬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대한민국 근현대 3부작’인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1천 5백만 독자들에게 우리 현대사의 참모습을 알리고, 장편소설『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천년의 질문』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왔던 조정래 작가. 그가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황금종이』(전2권)를 출간한다. 원고지 약 1,800매 분량의 이 작품에서는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의 향연이 펼쳐지며, 황금만능주의로 비인간화되어 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