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5세는 루이 16세의 아버지가 아니라 할아버지다. 조선시대 왕처럼 루이 15세도 정비 외에도 후궁들이 많았는데 후궁들을 애인이라고도 불렀다. 마담 뒤바리는 루이15세의 공식 애인이었다. 후궁 중에서는 서열이 제일 높은거지...
그당시 프랑스 궁정에서 애인은 전혀 흉이 아니었다. 마리 앙뜨와네트 역시 애인이 있었다. 그녀가 음탕해서가 아니라 그당시 프랑스 궁정 풍습이 그랬다. 그러니 남성위주 마초 사회에서 왕이 애인 몇명있는건 전혀 흉이 아니었다.
그란데 뒤바리 부인은 참새들의 입방아를 못 벗어났다. 그랬을까? 뒤바리 부인의 전직이 창녀였기 때문이다. 지엄하신 왕이 하필 창녀를 공식 애인으로 삼다니...
손자며느리 마리 앙뜨와네트는 뒤바리 부인을 노골적으로 무시해 아예 투명인간 취급했다. 너무 노골적으로뒤바리 부인을 무시하니 루이15세는 오스트리아 왕실에 부탁해 너무 무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다른 귀부인들도 마찬가지로 뒤바리 부인을 무시했다. 다만 루이 15세의 위세가 있으니 노골적으로 무시는 못했다.
김경률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그 사람이 김건희를 마리 앙뜨와네트에 비교했다고 하는데 그건 무식의 소치다. 어찌 감히 합스부르크 왕가의 공주를 배운것 없고 근본없는 마담 김건희에 비교하는가? 비교하려면 뒤바리 부인에 비교해야지
역사는 반복한다고 500년뒤 한국에서도 프랑스의 역사가 반복되 한국 주류사회 마담들은 과거 마리 앙뜨와네트와 파리 상류사회 부인들이 마담 뒤바리를 무시하듯 마담 김건희를 무시하겠지. 겉으로는 안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