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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더이상 한인분들이 피해 안보셨음 좋겠어 요[알버타] Front Desk 1분 하우스키핑& 조식담당 1분 ($17-18) 무식한
작성자 SK     게시물번호 17836 작성일 2024-03-21 16:48 조회수 2318

안녕하세요

문의해주신 분들께 답변 및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답글을 이용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를요. 댓글에 답글을 달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까 겁이나서요. 대부분의 여러 분들은 따뜻하거나 무감정이시리라고 믿지만 예민한 댓글도 보여서요. 짧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 비디오 감시 카메라는 32개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것이 아니고 (화질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1층 주공간에 있는 7개 중 3개만이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1. '두번째 영상은 소리가 없어 무슨 대화를 나누고 계신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지난번 영상에서는 같은 공간의 CCTV 영상이였는데 소리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Dining Room 과 Laundry Room 카메라는 오디오가 있습니다. Elevator - Main Floor 는 오디오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첫번째 동영상의 오디오는 Dining Room 오디오의 반복입니다. 카메라에 가까워지는데도 소리(파형)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잘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도 같습니다.

이 장면의 오디오는 캡쳐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고 주변 노이즈가 심했을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기계들이 돌아가고 있었어요.) 그래도 그 소음이라도 (다른 카메라로부터) 붙였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다른 카메라들의 원본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2. '첫번째 영상에서 어떤 부분이 '우리 얼굴보면 인사좀해요' 부분인지'

영상의 33초 부분(16:00:57) 입니다. 제가 영상(음성)의 파형과 매니저님의 기억 그리고 OO씨의 말로 보면 (파형을 최종 학인했습니다)

"우리 얼굴보면 인사 좀 해요" 다음 "아 안녕하세요" 가 전부입니다.

어이없게도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황당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일하러가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동거인 남자분도요.

3. 급여는 아직도 지급기간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자에는 Paycheque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Alberta Employment Standards에는 '31 consecutive days after the last day of employment'가 나와있구요. 페이를 어떻게 드리는지는 전직원이 다 알고 있는 사항인데요.

물론 Minimum 이상을 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솔직히요. 동료직원에게 아무 이유없이 무식하다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저에게 애를 먹인것은 상관없지만, 그만두고 30분뒤 페이를 요구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스태프하우스의 누구랑 싸우건 상관없지만, 유니폼을 내팽개치고(던지고) 적반하장 안하무인, 다음날 아침에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고지)하지 않으면 신고한다고 또 함부로 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까지 호응해 드릴수는 없었습니다.

지킬것 지키고 예의도 지키는 직원들 해드릴것 안해드릴것 다 해드리지만, 안 지키는 분들 또는 이렇게 함부로 하시는 분들 똑같이 해드리지 않는게 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대부분의 상식적인 분들이 그러하듯, 페이첵을 어떻게 해 주세요 라고 하는게 정상이겠지요. 이동하고 이사하는 경우에 말입니다.

지금 보면, 한국 가려고 혹은 태국 가려고 빨리 달라는 거였으면, 차라리 그렇게 얘기를 해야지, 남탓은 정말.. 벗어나지를 못하시네요.

아시다시피, 한국으로도 태국으로도 보내드리고 거기서도 캐쉬아웃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더이상 도와드릴 이유도, 도와드리고 싶지도 않았을 뿐입니다. 그짓을 하고도 도움을 바라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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