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토론토에 저와 같은 "교회동창생"(교회가 강요하는 보상심리의 믿음을 넘어서서
우주적이고 통합적이고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다시 말해서, 교리적이고 부족적인
삼층세계관적 교회를 떠난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모임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모임의 참석자들은 씨엔드림에 실린 저의 종교칼럼 내용을
이해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앨버타주의 한인들을 초대하는 글을 보내와서 독자들께 소개합니다:
***독서모임 안내***
저희들은 토론토에서 작은 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종교를 넘어서는 폭 넓은
독서 모임으로 책을 통하여,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의 참 정신과 올바른 가치관을
서로 배우며, 나누기를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Zoom으로 2 주에 한번씩 모이는데,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책을 읽고 발표하며 생각을
나누는 형식입니다.
캘거리 혹은 에드몬튼 지역을 포함한 서부 캐나다의 관심있는 분들을 이 모임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kbh928@hotmail.com 혹은 416-994-7170(황규봉)으로 얀락 주시면
자세한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들이 읽은 책은 "마가복음 정치적으로 읽기"(박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용복)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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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드림 독자들께서 이 모임에 참석하여 토론토의 한인들과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되기를
권유합니다.
최성철 (캐나다연합교회 은퇴목사, 전직 지질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