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국을 방문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유명한 연극 <오백에 삽십>을 보았어요 보증금 500내고 30 월세 들어가는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인데 내용도 탄탄하고 재미있고 감동도 있어요. 입장료는 17,000원. 캐나다 물가에 비하면 거의 거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소극장이라서 관객수가 많지 않아 최대한 가까이서 볼게 되는데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예요. 분명 연극배우들은 수입이 넉넉치 않아 배고픈 상황일텐데도 많지 않은 관객들 앞에서 열연을 펼치는 모습에 흠뻑 감동하게 됩니다.
최근 극장이 JTN으로 이전했어요. 이전 자료들 보면 다른 장소를 보여주므로 이것 보고 다른 곳으로 가지 마시구요. 걸어서 15분 거리로 이전..
이것 외에도 몇가지 이미 검증된 좋은 , 유명 작품 소개하니 모국 갔을때 한두편 꼭 보세요
라이어 1탄, 옥탑방 고양이, 한뼘사이
연극 <라이어 1탄> 소개글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2430&category=&searchWord=%EB%8C%80%ED%95%99%EB%A1%9C%20%EC%97%B0%EA%B7%B9&page=1
연극 티켓 구매 요령
대학로는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인 곳이죠. 항상 20~30개의 연극이 상시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당일 할인티켓을 많이 판매합니다.
뉴욕 맨하탄 브로드웨이, 라스베가스에 가면 당일 반값 공연티켓을 판매하는데요, 여기서 싸다고 구입해 공연보러가면 재미없어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낭비, 돈낭비가 되는데요. 꼭 가장 인기있는 공연을 골라 한달전에 예약하고 가는게 가장 좋아요. 좀 비싸더라도 말이죠. 이런 공연은 2~3주전에 매진이 되므로 반값티켓 부스에 가도 없구요
대학로에 가면 당일티켓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정알 아무거나 골라줍니다 (마진이 큰것을 추천해 주는것 같아요) 보려는 연극을 미리 정해두고 그 티켓이 없으면 다른것 보지말고 그 공연장에 가서 현장 구매를 하세요 위에서 추천하는 작품들은 이미 10년 이상 장기공연들이라서 자리가 없어 못보는 일은 없어요. (다만 한뼘사이는 최근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