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제 다 같이 만나 양측 의견을 들어보기도 했구요. 중재, 협상을 하는게 목적이었으나 두시간이나 회의를 했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은 결렬되었구요.
안타까운건 공사를 할때 시방서나 구체적인 공사 내용을 사전 문서로 남기지 않고 모두 구두로만 처리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애초에 이야기 된 것이다, 아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해주기로 했다.
이 작업은 생각과 너무 틀리고 컬리티가 낮다, 아니다 원래 이렇게 해주기로 했다 등등 구두로만 애초에 이야기 되다 보니 분쟁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는 구조였어요
공식 문서로 남기는건 고객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시공업자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일이기도 답니다.
동포사회 이런 분쟁이 너무 많아 10년전 특집기사를 쓴바 있습니다. 꼭 참조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분쟁이 생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특집) 수시로 발생하는 한인사회 리노베이션 분쟁, 원인과 대책_1 |
시방서와 도면 없는 약식 계약은 분쟁으로 가는 지름길 / 고객이 약자, 문제 생기면 피해 고스란히 떠안아야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70&idx=14763&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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