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은 말할것도 없구요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먹어도 쓰레기가 한가득 나옵니다.
한국에 가보니 음료컵은 아예 1회용 종이컵으로 쓰더라구요. 모든 식당과 가정집에서 조차도.. 종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것 같지만 이것도 쓰레기 양을 늘리는게 크게 일조하고 있죠
정말 큰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늘 받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옮겨봅니다.
배달 음식
외식이 부담스러우면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 먹으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배달 음식은 음식보다 나중에 정리해야 할 쓰레기가 더 많았다. 언제인가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하다는 설렁탕을 배달시킨 적이 있다. 나는 비닐 포장을 하나하나 뜯으며 여러 번 탄식해야만 했다. 국물은 물론 밑반찬들과 밥, 식기까지 모두 개별 용기에 담겨있었다. -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 어느덧 배달 음식이 우리의 식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달 음식을 시키면 그릇을 거두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일회용 용기에 담겨와서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봉지 봉지마다 가득 개별 용기가 담기고, 그것을 또 각기 깨끗이 씻어 버려야 합니다. 그야말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