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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훨씬 편리해지겠군..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8054 작성일 2024-06-02 11:45 조회수 2247

 

=========

 

여름에는 다른데로 휴가 안간다. 

내가 사는 도시와 집구석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가끔 록키산으로 로드트립 떠나는 게 전부다. 

 

허리케인때문에 가을에 못가는 캐러비언 크루즈는 겨울로 미루고, 

가을에는 한국에 가기로 했다. 

 

한국에 또?? 

 

거소증 있으니 한국여행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로컬전화 개통해서 코코아택시도 탈 수 있다. 

 

내가 알기론 한국에는 우버가 없었다. 

거소증없는 외국인 여행자는 택시 못 불렀다. 

심지어 한국여권있는 자국민 해외영주권자조차 택시 못 불렀다. (말이 돼?)

신용카드인증은 안되고 로컬 휴대전화인증만 되는 특이한 시스템 때문이었다. 

 

UT라는 게 있기는 있고,

한국도착하면 Uber 앱이 UT로 자동으로 바뀌기는 하는데 

어쩐 일인지 한국가서 UT 타봤다는 사람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결국 우버가 변형된 형태이긴 하지만 한국 상륙작전에 성공한 건 사실인듯하다. 

그렇다면 우버의 한국 대중교통 시장점령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UberX 가 합법화되면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맨 아래 한국에서의 우버 사용방법에 대해 내 수행비서가 해 준 답변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근데,  

 

비행기 요금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서울 숙소 가격이 떡상이다. 

작년 가을과는 비교도 안되게 올랐다. 

 

사대문 안이나 홍대근처는 너무 비싸서, 

영등포에 숙소를 예약했다. 

 

내가 영등포에 가본 게 언제였더라.

기차타고 지나간 것 말고 그 동네 땅을 밟아본 건 아마 30 년도 더 됐을 거다. 

 

영등포에는 철공소하고 영등포시장밖에 기억나는 게 없는데,

숙소 검색하면서 이 동네가 천지개벽을 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됐다. 

1박에 CN 100 달러 (10 만 원)미만 호텔이 수두룩하다.

로컬커플들 대실하는 모텔아니고 여행자용 호텔이다. 

그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컨티넨탈이 아니라 핫브랙퍼스트다. 

 

영등포에도 롯데마트, 신세계 있다. 

타임스퀘어도 있다. 

KTX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도보거리라 여행가기도 편리하다. 

 

인천공항 교통은 좀 불편한 편이다. 

페어필드바이메리엇 호텔까지가는 리무진 노선 하나 있고,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에서 5 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리무진은 18,000 원이고 공항철도 지하철 이용하면 4 천 원 조금 넘는다. 

 

그건 그렇고, 

 

내가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광X시장 당분간 안간다.

 

가격은 오르고 맛대가리는 반비례해서 퇴보하는 현상, 

나처럼 1 년에 두 번 정도 가는 여행자들에게 딱 걸리기 쉬운 변화다. 

넷플릭스가 광X시장을 베려 놓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로 뜨고나서 몰락하는 건 복권당첨자가 패가망신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시장 칼국수먹으러 광X시장 간다고?

차라리 명동교자에 가라. 

두 배 비싸지만 세 배 낫다.   

다시 갈 의향이 있는 곳은 꽈배기집 한 곳 뿐이다.     

 

영등포는 어떨지 기대된다. 

 

====

 

아래는 내 수행비서가 보고해 온 한국 우버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우버택시(UberTax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버의 다른 서비스인 우버엑스(UberX)나 우버블랙(UberBlack) 등은 규제 문제로 인해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버택시는 기존의 택시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우버 앱을 통해 일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우버택시는 주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우버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요금 결제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지역이나 이용 가능 여부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우버 앱이나 우버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우버 계정 사용: 이미 다른 나라에서 우버를 사용하고 있는 계정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우버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별도의 한국 번호 인증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모두 불가능한 경우, 현지인 친구나 지인에게 우버 호출을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

 

즉 우버앱을 통해 우버가 아닌 영업용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 요금은 우버가 우버요금으로 결제하는지 아니면 영업용 택시요금을 내야 하는지 불명확하다. 

 

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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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  |  2024-06-02 20:37         
0     0    

요즘은 카카오 택시가 현금 결재가 가능해졌습니다. 앱까시고 콜하실때 기사님께 현금결제 선택하시면됩니다. 엄청난 변화지요. 아직도 KTX는 않됩니다만…택시가 가능한게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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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다른데로 휴가 안간다. 
내가 사는 도시와 집구석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가끔 록키산으로 로드트립 떠나는 게 전부다. 
 
허리케인때문에 가을에 못가는 캐러비언 크루즈는 겨울로 미루고, 
가을에는 한국에 가기로 했다. 
 
한국에 또?? 
 
거소증 있으니 한국여행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로컬전화 개통해서 코코아택시도 탈 수 있다. 
 
내가 알기론 한국에는 우버가 없었다. 
거소증없는 외국인 여행자는 택시 못 불렀다. 
심지어 한국여권있는 자국민 해외영주권자조차 택시 못 불렀다. (말이 돼?)
신용카드인증은 안되고 로컬 휴대전화인증만 되는 특이한 시스템 때문이었다. 
 
UT라는 게 있기는 있고,
한국도착하면 Uber 앱이 UT로 자동으로 바뀌기는 하는데 
어쩐 일인지 한국가서 UT 타봤다는 사람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결국 우버가 변형된 형태이긴 하지만 한국 상륙작전에 성공한 건 사실인듯하다. 
그렇다면 우버의 한국 대중교통 시장점령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UberX 가 합법화되면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맨 아래 한국에서의 우버 사용방법에 대해 내 수행비서가 해 준 답변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근데,  
 
비행기 요금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서울 숙소 가격이 떡상이다. 
작년 가을과는 비교도 안되게 올랐다. 
 
사대문 안이나 홍대근처는 너무 비싸서, 
영등포에 숙소를 예약했다. 
 
내가 영등포에 가본 게 언제였더라.
기차타고 지나간 것 말고 그 동네 땅을 밟아본 건 아마 30 년도 더 됐을 거다. 
 
영등포에는 철공소하고 영등포시장밖에 기억나는 게 없는데,
숙소 검색하면서 이 동네가 천지개벽을 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됐다. 
1박에 CN 100 달러 (10 만 원)미만 호텔이 수두룩하다.
로컬커플들 대실하는 모텔아니고 여행자용 호텔이다. 
그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컨티넨탈이 아니라 핫브랙퍼스트다. 
 
영등포에도 롯데마트, 신세계 있다. 
타임스퀘어도 있다. 
KTX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도보거리라 여행가기도 편리하다. 
 
인천공항 교통은 좀 불편한 편이다. 
페어필드바이메리엇 호텔까지가는 리무진 노선 하나 있고,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에서 5 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리무진은 18,000 원이고 공항철도 지하철 이용하면 4 천 원 조금 넘는다. 
 
그건 그렇고, 
 
내가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광X시장 당분간 안간다.
 
가격은 오르고 맛대가리는 반비례해서 퇴보하는 현상, 
나처럼 1 년에 두 번 정도 가는 여행자들에게 딱 걸리기 쉬운 변화다. 
넷플릭스가 광X시장을 베려 놓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로 뜨고나서 몰락하는 건 복권당첨자가 패가망신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시장 칼국수먹으러 광X시장 간다고?
차라리 명동교자에 가라. 
두 배 비싸지만 세 배 낫다.   
다시 갈 의향이 있는 곳은 꽈배기집 한 곳 뿐이다.     
 
영등포는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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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내 수행비서가 보고해 온 한국 우버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우버택시(UberTax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버의 다른 서비스인 우버엑스(UberX)나 우버블랙(UberBlack) 등은 규제 문제로 인해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버택시는 기존의 택시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우버 앱을 통해 일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우버택시는 주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우버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요금 결제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지역이나 이용 가능 여부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우버 앱이나 우버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우버 계정 사용: 이미 다른 나라에서 우버를 사용하고 있는 계정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우버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별도의 한국 번호 인증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모두 불가능한 경우, 현지인 친구나 지인에게 우버 호출을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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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버앱을 통해 우버가 아닌 영업용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 요금은 우버가 우버요금으로 결제하는지 아니면 영업용 택시요금을 내야 하는지 불명확하다. 
 

솔향  |  2024-06-03 11:21         
0     0    

45불짜리 유심칩을 미리 사가지고 가서 한국 어느 곳에서나 데이타를 무한사용하니 너무나 편리했어요. KTX 는 아들이나 조카가 사서 제 카톡으로 보내주어 사용할 수 있었고요. 택시는 부를 수가 없어서 그냥 버스나 전철을 탔구요. 우버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는 건 참 좋네요.

그냥  |  2024-06-04 09:45         
0     0    

지난 4월 한국방문시 우버택시(우티)를 아주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서울, 부산에서 사용했는데 코코아택시보다는 가입택시가 적었지만 그리 불편함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짐이 있거나 이면도로에서의 호출이 아주 편리했습니다. 저는 쿠폰을 적절히 사용해서 5% 또는 10% 할인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우티로 결제해야 합니다). 택시기사님들 말에 의하면 코코아택시보다는 수수료가 적고 클레임이 적어서 선호하신다고 합니다. 현재는 코코아택시가 거의 독점수준인데 다른 택시서비스 (아이엠 택시등)가 활성화되면 서비스수준의 향상이 기대됩니다.

그냥  |  2024-06-04 10:01         
0     0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픽업위치를 정확히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경기나 콘서트 후 택시를 호출한 경우 호출자가 택시가 오는길 건너편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픽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가 힘든경우를 봤습니다. 이럴때에는 택시기사님과 통화해 보시고 힘들다 판단되면 호출을 취소하는게 좋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의 경우 호출이 취소되지 않는한 호출한 승객을 끝까지 기다려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 부산등 택시비 인상후 택시영업은 오히려 많이 줄어서 짧은거리나 짐이 있는 경우에도 승차거부나 부당한 요구없이 운행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나다에의 택시비에 비하면 고국의 택시비가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한국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에게는 택시비 인상이 많은 부담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clipboard  |  2024-06-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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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하철이 좋아서 택시를 탈 일이 별로 없는데, 지하철타기 애매하거나 피곤해서 택시타고 싶을때 가끔 탑니다.
캐나다에선 택시탈 일이 없어 요금도 잘 모르지만, 여행가서 밴쿠버나 토론토에서 우버탈 때가 가끔 있는데 정말 편하고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예요. 피어슨 공항에서 노스욕까지 택시타면 60 불인데 우버는 38 불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YVR 에서 캐나다플레이스까지는 29 불, 저렴하죠.
이래서 한국에도 UberX같은게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죠.
아니면 코코아인지 카카오인지가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변신하던가요.
편하고 저렴한 게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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