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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백내장 수술.. 경험담..두번째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8220 작성일 2024-07-31 13:10 조회수 1386
7주전 오른쪽 눈 수술받고 어제 왼쪽눈 수술 받았어요
당시 경험담은 여기에
 
안과 닥터는 보통 한달에 한번 수술을 집도하구요 그래서 다음번 시술은  4주후면 되는데, 첫번 시술은  6월초에 했는데  7월은 월말로 잡히는 바람에 부득이 7주나 기다렸어요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쓰다보니 7주동안은 수술 안한 왼쪽눈은 컨택 렌즈를 끼고 있었구요.  세월이 원체 빠르게 지나다 보니 7주도 후딱 지나가기는 했구요
 
우선 두번쨰 수술이라 긴장은 덜 되었구요,  
 
첫번 수술과 좀 달랐던 점은
 
첫번 시술때는 직원이 와서 묻기를  이런 수술이 겁냐냐? 평소 겁이나 걱정이 많은 편이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했구요 만약 그렇다면 다른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두번째 시술때는 이런 질문 없이 곧바로 다른 닥터가 오더니,  약간의 마취를 해줄수 있다. 그럼 좀더 편안하게 수술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건가 궁금해 Yes라고 했더니 입안에 약물을 몇방울 떨구더라구요
맛은 매우 씁쓸했는데 30초정도 지나니까 그 맛은 사라지고 그냥 삼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마취는 아니고 약간 정신이 멍한 느낌이었어요. 
이 조치를 받고 나니까 시술 마치고 직원은 내 대신 운전해줄 사람이 꼭 와야 한다면서 운전자가 오는것까지 확인하고 환자인 저를 인계해주는것까지 하더라구요, 누가 온다고 해도 믿지 않고 직원이 직접 운전자를 확인하는 저를 보내주었어요  마취시술을 한 경우는 이렇게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첫번 시술때는 이런 마취는 안받았구요, 시술 후 가족이 데리로 온가고 하니까 그냥 잘 가라고 저를 보내주었구요
 
시술을 마치고 의사가 말하길 눈에 무엇이 커서 자리 잡는데 시간이 필요하니 오늘 밤에는 잘때 눕지 말고 의자에 앉아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새 소파에서 등을 약간 눕혀서 잤어요. 
당시 의사가 말하는걸 잘 못알아 들으니까 대뜸 닥터 왈 "통역인은 데리고 왔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천천히, 쉽게 한번 더 말해주면 될텐데 대뜸 통역 이야기를 꺼내니까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여하튼 100프로 다 이해는 못했어도 오늘밤만 앉아서 자라는 건 이해를 했기에  다 알아들었다고는 했어요. 
영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는 통역을 꼭 데리고 가시기 바래요.  중국인 노인들도 많은데 대부분 통역을 대동해 오더라구요 
 
끝으로 첫번 시술때는 병원에서 약국에 연락해주어 안약 2개(약 60여불) 처방전을 써주었고 시술후 두개의 안약을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처방전을 안써주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직원에게 물었더니 그 약국에 가서 그냥 리필해달라고만 하면 또 줄거라고..그래서 갔더니 정말 처방전 없이 주더라구요. 
 
 
근시라서 중학교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으니 안경을 쓴지 40여년만에 드디어 벗게 되어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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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24-08-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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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한가지 더..
수술 날짜 잡기 전에 안과 덕터가 5분정도 시간을 내서 길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요.. 수술하다가 혹은 수술 후에 잘못되어 최악의 경우는 실명까지 될수 있다, 그외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있을수 있다고 설명해줍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요.

수술 직전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닥터가 한번 더 설명해줍니다.

백내장 수술은 어렵거나 까다로운 수술도 아니고 간단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병원측에서는 사고 발생시 책임을 피하기 위해 하는 절차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래요

이런걸 감수하고도 수술을 진행하곘다는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 백내장 시술이 진행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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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전 오른쪽 눈 수술받고 어제 왼쪽눈 수술 받았어요
당시 경험담은 여기에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8078&category=&searchWord=&page=1
 
안과 닥터는 보통 한달에 한번 수술을 집도하구요 그래서 다음번 시술은  4주후면 되는데, 첫번 시술은  6월초에 했는데  7월은 월말로 잡히는 바람에 부득이 7주나 기다렸어요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쓰다보니 7주동안은 수술 안한 왼쪽눈은 컨택 렌즈를 끼고 있었구요.  세월이 원체 빠르게 지나다 보니 7주도 후딱 지나가기는 했구요
 
우선 두번쨰 수술이라 긴장은 덜 되었구요,  
 
첫번 수술과 좀 달랐던 점은
 
첫번 시술때는 직원이 와서 묻기를  이런 수술이 겁냐냐? 평소 겁이나 걱정이 많은 편이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했구요 만약 그렇다면 다른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두번째 시술때는 이런 질문 없이 곧바로 다른 닥터가 오더니,  약간의 마취를 해줄수 있다. 그럼 좀더 편안하게 수술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건가 궁금해 Yes라고 했더니 입안에 약물을 몇방울 떨구더라구요
맛은 매우 씁쓸했는데 30초정도 지나니까 그 맛은 사라지고 그냥 삼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마취는 아니고 약간 정신이 멍한 느낌이었어요. 
이 조치를 받고 나니까 시술 마치고 직원은 내 대신 운전해줄 사람이 꼭 와야 한다면서 운전자가 오는것까지 확인하고 환자인 저를 인계해주는것까지 하더라구요, 누가 온다고 해도 믿지 않고 직원이 직접 운전자를 확인하는 저를 보내주었어요  마취시술을 한 경우는 이렇게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첫번 시술때는 이런 마취는 안받았구요, 시술 후 가족이 데리로 온가고 하니까 그냥 잘 가라고 저를 보내주었구요
 
시술을 마치고 의사가 말하길 눈에 무엇이 커서 자리 잡는데 시간이 필요하니 오늘 밤에는 잘때 눕지 말고 의자에 앉아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새 소파에서 등을 약간 눕혀서 잤어요. 
당시 의사가 말하는걸 잘 못알아 들으니까 대뜸 닥터 왈 통역인은 데리고 왔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천천히, 쉽게 한번 더 말해주면 될텐데 대뜸 통역 이야기를 꺼내니까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여하튼 100프로 다 이해는 못했어도 오늘밤만 앉아서 자라는 건 이해를 했기에  다 알아들었다고는 했어요. 
영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는 통역을 꼭 데리고 가시기 바래요.  중국인 노인들도 많은데 대부분 통역을 대동해 오더라구요 
 
끝으로 첫번 시술때는 병원에서 약국에 연락해주어 안약 2개(약 60여불) 처방전을 써주었고 시술후 두개의 안약을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처방전을 안써주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직원에게 물었더니 그 약국에 가서 그냥 리필해달라고만 하면 또 줄거라고..그래서 갔더니 정말 처방전 없이 주더라구요. 
 
 
근시라서 중학교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으니 안경을 쓴지 40여년만에 드디어 벗게 되어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하네요.  

운영팀  |  2024-08-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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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40년전 라식수술했던 사람에게 들었는데요 당시에는 수술은 양쪽눈을 동시에 했고 수술후부터 일주일간 눈에 안대를 하고 있어 앞을 전혀 볼수 없었다고 하네요. 눈에 통증도 심해서 계속 눈에서 눈물도 났다고 하구요
이것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시술도 간단하고 수술직후 일상생활 할수도 있고 수술후 통증도 거의 없구요

Tommy  |  2024-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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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고 거의 6주가 다 지났는데요, 또 경험담이 있어 올립니다
수술후 약 4주정도 지나서 갑자기 저녁때 전등불이 번져 보이더라구요 (수술한 눈이) 그래서 수술이 잘못된 것인가 하고 걱정을 했구요
혹시나 해서 잘 넣지 않던 안약 두개를 열심히 아침 저녁으로 넣으니 몇일 만에 번짐이 없어졌어요.
백내장 수술하고 나서 처방받은 안약 두개는 거의 다 소진할때까지 열심히 넣는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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